건강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건강할 땐 건강이 감사한 줄 모르고 몸이 아프고 나서야 건강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하지만 다시 몸이 건강해지면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다른 것에 매진을 한다. 그러다 또 건강이 악화되어 “맞아, 건강이 제일 소중한 것이었지” 이렇게 다시 깨닫는다.
건강이 안 좋았을 때는 “내가 만약 건강만 하다면”이라는 전제로 마치 슈퍼맨이라도 되는 것처럼 상상의 날개를 펼친다. 다시 회복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고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나의 말에 공감할 것이다.
“건강할 땐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몸이 아프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되찾는다.”
이렇게 보면 사람은 정말 간사한 동물이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더니. 우리도 똑같다. 정말 건강은 당연한 것이 아닌데 사람들은 너무 건강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건강의 소중함을 배제하고 눈 앞의 욕심만을 바라보고 살아간다. 건강을 잃으면 우리의 욕심마저도 물거품이 되는데 건강을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자신의 0순위로 생각해야 한다.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니 말이다. 오늘 자고 다음날 눈을 떠 일과를 시작하는 것도 기적이다. 다행히 자다가 죽지 않고 하루를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기적인 셈이다. 나의 건강한 하루는 누군가가 간절히 바라는 하루이다. 건강한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함을 가져야 한다.
만약 80살 할아버지가 자신이 100억을 줄 테니 자신의 나이와 바꾸자 하면 바꿀 것인가? 내가 79살이면 바꾸겠지만 아직 29살이다. 절대 안 바꿀 것이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10억을 모아 놨다 하더라도 갑자기 건강악화로 병원비로 10억을 쓰게 되면 얼마나 억울한 삶인가. 물론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니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
건강할 때는 건강이 감사한 줄 모르고 건강을 잃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간사한 인간이라고. 다시 깨닫고 급히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