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프롤로그
알약 PO(Product Owner)가 경험하는 진짜 이야기 (1)
2023년 11월 시즌1
'어느 날 갑자기 PO 가 되었다'라는 제목으로 시즌1의 브런치 북을 발간하고 거의 1년이 되었다.
시즌1에서는 처음으로 알약 PO (Product Owner) 직책을 맡고 나서, 알약M의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부터 구글플레이 1위까지 달성하는 과정과 경험, 그리고 느낀 점들을 시간 순서와 아젠다별로 구성해서 출간했다.
사실 구독자 수가 많지 않아서 글을 읽은 사람도 많지 않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즌1 브런치북 글을 읽어주셨다는 분들을 다수 만났고 모두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주셨다. 글이라는 콘텐츠의 힘이란 생각보다 더 크고 강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 경험이었다.
2024년 10월 시즌2
브런치북 시즌 1 발간 이후 현재까지 1년 여 동안,
내가 속해있는 알약그린실 조직은 쉬지 않고 달리고 있고 2024년 9월 알약 IP 캐릭터 사업 출시와 2024년 10월 알약M iOS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알약 B2C 서비스를 담당하는 알약그린실 조직은 20명까지 인원이 늘어났다.
이번 시즌2에서는 알약 IP 캐릭터 사업을 준비하고 출시하는 과정과 알약M iOS 서비스를 준비하고 출시하는 과정들과 경험들을 주로 풀어내고자 한다.
사실 2개의 사업(서비스)은 아예 제로베이스로 시작한 사업이라서, 처음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좌충우돌하며 서비스를 준비하고 런칭했는지 최대한 담담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잠깐 눈물도 담담하게 닦고)
감사한 마음
이 글은 읽으시는 분들에게 실제 IT 서비스의 런칭과 운영을 각자 직무별 시각에 따라 간접 경험하게 하고 싶다는 것이 주요 목적 중 하나이다.
동시에 나에게는 소중한 경험과 기록이다.
이 기록은 알약그린실의 현재 20명의 노력과 열정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모진 PO 덕분에 몸과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본인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잃지 않는
알약그린실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음 편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