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없는 출산 '사이버 산부인과'
2024년 현재,
한국은 매 세대마다 인구의 3분의 2가 사라지는
'인구 붕괴'를 맞았다.
원인은 당연히 심각한 저출산이다.
저출산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의 저출산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물론 저출산이 심각해지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인 이유 한 가지는,
본인 스스로가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간단하다. 책임의 문제다.
책임질 수 없을 것 같으니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 책임과는 별개로
아이를 낳지 않으면 한국 사회는
더욱 기형적으로 변해갈 것이다.
그때 재밌는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아무도 책임을 질 필요 없는
출산이 있다면 어떨까?'
동시에 게임 캐릭터 생성이 떠올랐다.
우리는 게임 캐릭터를 생성할 때
책임을 져야겠다는 의무감을 지니지 않는다.
또한 게임 캐릭터를 삭제할 때도
삭제에 대한 죄책감은 가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이를 게임 캐릭터 생성하듯이
낳을 수 있다면 어떨까?
(남, 녀 모두 출산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책임을 질 필요 없다는 점에서 흡연하고 있는 모습으로
명화를 합성시켜 보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게임 캐릭터 생성하듯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만약 미래의 AI가 인간과 똑같이
생활하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AI가 아니라 인간이지 않을까?
먼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 AI 아기를 생성하면,
인간과 똑같은 속도로 학습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 현실세계에서 부모를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아기를 책임 질 필요 없이
AI를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또한 AI 아기는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삭제되는 AI 아기는 자신이 삭제된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으며,
다음에 다른 AI 아기를 만들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책임 없는 출산,
즐기고 싶지 않은가?
‘사이버 산부인과’의 소개는
이걸로 끝이다.
저출산 같은 사회 문제와
괴상한 브랜즈식 AI 서비스를 결합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괴상한 브랜즈의 스물한 번째 아이디어
‘사이버 산부인과’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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