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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괴상한 브랜즈 Dec 30. 2024

투표로 저주를 날릴 수 있는 플랫폼

살을 날리는 투표 플랫폼 '살표'

언제부터였을까.

인터넷 속 사람들은 늘 화가 나있다.


늘 물어 뜯고 싸우고,

논란이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든다.


몇 번 없는 평화로운 날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사건이 터지길 기다리고,

물어뜯을 사람이 생기길 바란다.


이제는 이런 모습들이 당연해졌다.


자극적인 것만 찾는

폭력성 짙은 사람들의 모습 말이다.


악플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유명인들을 꽤나 많이 봐왔다.


그러나 악플러들을 마냥 탄압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이 원하는 건 무엇일까?


정말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서일까?

만약 정말 그런거라면,


이번에는 악플러들을 위해

소원을 한 번 들어주려고 한다.


살표는 무당이 운영하는

저주 커뮤니티다.


단순히 저주를 내리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볼 수 없기에

충분히 운영가능한 커뮤니티라고 볼 수 있다.


살표에서는 매주 투표를 받는다.


가장 죽이고 싶은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게 한 뒤,

주간 투표에서 1등을 한 인플루언서에게

4명의 무당이 살을 날린다.


저주가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것일까,

비난을 많이 받는 인플루언서가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서 였을까.


살표의 통계에는

실제로 세상을 떠난 인플루언서들이

하나하나 쌓여가고있다.


살표의 영향력은 믿음에 따라 갈린다.


만약 이 모든게 불법이 아니고,

실제로 존재한다면..

현실적이진 않지만 살표가 실제로 먹힌다면..


당신은 투표를 해볼 것인가?


악플러들이 원하는 게

정녕 이런게 맞을까?


‘살표’의 소개는

이걸로 끝이다.


악플러들이 원하는게

정말 인플루언서들의 죽음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였다.




괴상한 브랜즈의 스물네 번째 아이디어

‘살표’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모든 아이디어는 저의 망상 속 아이디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만나보고 싶다면

구독과 공감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괴상한 브랜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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