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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밥 주는 거 깜빡 잊고 출근한 주인이 충격받은 이유

살다보면 평소 습관처럼 했던 일을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 강아지 밥을 챙겨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출근한 집사가 있는데요.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늦게 일어난 집사는 지각할까봐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근하느라 강아지에게 밥을 주는 것을 깜빡 잊고 말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강아지 혼자 집에 있는데 집에 먹을 것이 없다는 것.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집사는 근무 도중 집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퇴근시간만 다가오기를 기다렸죠.


기다린 끝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집사는 화분에 담긴 선인장의 상태를 보고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新浪网

선인장이 누군가에게 물어 뜯긴 것처럼 군데군데 파여져 있었던 것. 알고보니 배고팠던 강아지가 집안에 먹을 것이 없자 결국 선인장으로 배를 채웠던 것이었는데요.


순간 집사의 머릿속에는 선인장에는 가시가 있는데 어떻게 많은 부분을 먹었는지 걱정이 됐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는 멀쩡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배고팠으면 선인장을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뒤늦게 자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집사는 다음에는 밥 주는 걸 잊지 말아야 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라면 종종 집에 있는 선인장을 물어 뜯어먹는 경우를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가급적 선인장은 강아지와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新浪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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