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밀가루 끊기를 목표 설정한 이유는 평소 운동과 음식조절도 나름 하고 있었지만 몸에 붓기가 계속 느껴졌다.
좋아하는 음식들이 대부분 라면, 떡볶이, 과자, 빵 등
밀가루 음식들이기 때문에 원인일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실제로 효과를 보는 후기들을 보니 나도 그럼 한번해보자!! 가장 좋아하는 것을 멀리해 보기로 하였다. 그 대신 장기를 두지 않고 단기간 한 달! 목표 설정을 가까이 두었다. 그래야 실패 확률이 적고 성공했을 시 나에게도 자랑스러울 테니깐 또한 한두 달은 최소해야 나잇살이라도 빠질 것 같았다. 이제는 굶는 다이어트를 지향하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육아맘인 나는 예민할 것이다.
가장 먼저 마인드셋을 하였다. 밀가루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생각을 돌렸다. 쿠팡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먹거리들을 샀다. 의외로 밀가루 끊기가 정말 어려울 줄 알았는데 놀라운 건 생각보다 수월하게 하는 중이다.
다이어트 시작이야! 외치는 선언보다 밀가루 끊기가 되려 덜 스트레스받으며 실천 중이다.
밀가루를 안 먹겠다고 했지, 밥을 끊겠다는 것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 대신 확실히 그전보다는 신경 쓰게 되어양도 조절하고 너무 늦은 시간 때는 자연적으로 피하고 있다. 오늘이 벌써 밀가루를 끊은 지 12일 차, 밀가루 끊기를 하면서 물도 자주 마셔주기도 했고 평소보다 야채와 단백질 양을 늘렸다.
탄수화물은 현미밥, 잡곡밥으로 해서 반찬, 생선구이 등 한 접시에 조금씩 담아서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