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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복 Mar 23. 2023

목요일의 된장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 말다, 추웠다 습했다 더웠다 습했다 추웠다를 반복.. 감정도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 중간과 고저를 찍으면 무던히도 살아있음을 알렸다. 하루를 살아낸다는 게 스스로 와의 싸움과 투쟁이라는 사실을 태어날 때부터 알았으면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한 인간이 됐으려나.. 그러지 못하니, 먹는 수밖에... 좀 더 맛있게 좀 더 취하게 좀 덜 싸우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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