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에 귀 기울이기
강아지는 멍멍
고양이는 야옹
개구리는 개굴개굴
꽃들은 어떤 소리를 낼까?
무궁화는 무궁무궁?
개나리는 개날개날?
장미는 예뻐예뻐?
살랑, 봄바람에 벚꽃이 떨어지네
방금 들었니?
“아얏!”
아파서 우는 소리
몸도 마음도 슬플 때 나는 소리

꽃들이 필 때보다 질 때 더 관심이 갑니다. 사람이 곁에 있을 때보다 멀어졌을 때 더 마음을 쓰는 나쁜 습관 탓인 듯합니다. 사람이든 꽃이든 읏고 있을 때 잘하지 못한 것이 늘 후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