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출간 작가로 이끈 사람

by 온벼리

나를 출간 작가로 이끈 사람


그녀를 만나다

“책 쓰기 상담 주셨다고 하셔서 전화드렸어요.

2025년 5월 23일, 그녀에게서 첫 전화가 걸려 왔다.


그녀, 그러니까 정현미 대표와의 인연은 양원근 대표의 책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에서 시작되었다. 류귀복 작가의 소개로 읽게 된 이 책에 매료되어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게 됐고, 곧장 양원근 대표의 메일 주소로 연락을 보냈다. 답장을 기대하진 않았다. 대부분의 공개된 메일은 읽히지도 않는 경우가 허다했으니까.

류귀복 작가의 성공 비법인 “더블엔 송현옥 편집장님께 사심 가득한 오탈자 문의드립니다.”라는 제목을 슬쩍 빌리고 싶었지만, 오탈자를 찾지 못했기에 진심을 담아 메일을 보냈다. 제목은 “양원근 대표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사심 가득한 메일을 보냅니다. 꼭 보셔야 합니다!!”

그는 메일을 읽지 않았다. ‘수신 미확인’. 출판사에서 퇴짜 맞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 이젠 상처받지도 않는다. ‘포기할 것인가, 계속 시도할 것인가’를 고심하다 읽을 때까지 보내리라는 마음으로 호소를 듬뿍 담아 다시 메일을 보냈다.

“양원근 대표님, 꼭 보셔야 합니다!! 꼭이요!! 안 보시면 저 웁니다 ㅠㅠ”

메일에는 최근 작업한 브런치북 원고와 내용 요약서, 브런치 주소 링크, 이름과 연락처를 첨부했다. 이번에도 연락은 없었다.

그러다 메일 발송 후 사흘이 지난 4월 29일 화요일 저녁,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 낯선 중년 남자의 목소리. 그는 바로 양원근 대표였다. 책 속의 진취적이고 현실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운전 중에도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안 읽으면 운다고 하셔서 메일을 읽고 전화드렸습니다.”라는 그의 말로 시작된 통화는 꽤 길게 이어졌다. 그는 요즘 잘 팔리는 책 트렌드를 알려주며 자신이 강의 중인 글쓰기 모임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가 말한 네이버 카페를 찾아보니, 많은 수강생이 책을 출간하고 그와 함께 사진을 찍어 인증했다. 하지만 나는 그 강의 대신 ‘책 쓰기 1:1 코칭’에 관심이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그러다 5월 23일, 드디어 책 쓰기 코칭 담당 선생님, 그녀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고, 그렇게 정현미 대표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코칭, 글쓰기를 넘어 삶의 깨달음으로

1:1 책 쓰기 코칭은 유료였다. 예상보다 고액인 수강료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돈 주고 책을 쓰는 건가? 투자한 비용만큼 책이 팔리기나 할까? 안 팔리면 코칭이 무슨 소용이지? 반기획 출간보다 더 드는 비용,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책임이 따르는 반기획 출판사의 연락을 받아본 경험이 있기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길게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결론을 내렸다.

‘아이 학원비, 피부과 시술엔 아낌없이 쓰면서 나의 꿈에는 왜 인색하지? 남편 자전거 사 줄 땐 400만 원이나 썼잖아? 나에게는 또 뭘 아끼는 거야? 그래, 이건 투자야!

책 쓰기를 향한 열정과 에너지가 따지고 재는 이성을 조르기로 순식간에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넘게, 책 완성은 물론 출간 기획과 출판사 연결까지 책임진다는 말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어쩌면 양원근 대표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응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을 것이다. 코칭 수강료가 아깝다는 생각에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고,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었다. (양원근 대표의 책《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를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욕을 불어넣어 줄 테니!)


처음 4주간의 대면 수업에서는 책 쓰기 이론을 배우고, 어떤 책을 쓸지 기획하고 임시 목차를 뽑았다. 소설가로의 데뷔는 첫 책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에 진입장벽이 낮은 에세이로 먼저 이름을 알리기로 했다.

출간 목적, 주요 타깃층, 핵심 키워드를 설정한 뒤 주제에 맞춰 목차를 재정비했다. 이후 줌 미팅 코칭을 통해 샘플 원고를 써 내려갔다. 신랄한 지적에 때론 자존심이 바닥을 박박 길 때도 있었지만, 나는 기꺼이 깨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브런치에서 칭찬만 듣다 혹독한 피드백을 받는 것은 솔직히 힘들었지만, 지적받는 만큼 배우는 것이라 여겼다. 내 글의 오점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결국 그 지적이 나에게 절실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처음 몇 주는 연속된 가르침에도 글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는 더 깊이 파고들었다. 두 시간의 줌 미팅 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돌려 들으며 그녀의 말을 기록하고, 세세히 살펴 내 글을 어떻게 고칠지를 일주일 내내 고민하며 끙끙 앓았다. 초반에는 글 하나를 몇 주 동안 수정한 적도 있었다.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지적을 내 글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서서히 감이 오기 시작했다.


가장 어려웠던 건 ‘글의 주제 잡기’, ‘일관된 주제로 군더더기 없는 글쓰기’, 그리고 ‘깊은 사유 끌어내기’였다. 이 세 가지 과제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독자의 마음을 울리고 사로잡는 깊은 사유를 넣고 싶었던 욕심에 며칠 밤낮으로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을까?’를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그녀가 장담했던 것들이 하나둘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점차 코칭 없이도 모든 요건을 갖춘 완성된 글을 써낼 수 있게 되었고, 결국 ‘글이 좋다’, ‘수정할 곳이 없다’라는 꿈같은 칭찬을 듣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나중에는 2주에 열 꼭지를 쓰고도 간단한 피드백만 받게 됐다. 책 쓰기와 퇴고가 동시에 이루진 것이다. 본의 아니게 잠수가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책 쓰기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과 발견을 얻게 되었다. 내가 시를 쓸 수 있다는 것! 그녀는 “요즘은 시가 대세”라며 가볍게 시를 써보라고 했고, 나는 마음이 가는 대로 시를 썼다. 그녀는 내 시가 좋은데 결말이 조금 아쉽다고 했다. 내 시에는 원망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저자가 완전한 해소를 경험하지 못하면 독자에게도 해방감을 주지 못한다고 했다. 엄마를 용서했다고 믿었으나 내 안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었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리스도인이다. 자신에게 온 수강생을 위해 기도하고, 그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글쓰기 지도보다 마음의 치유에 더 집중할 때도 있다. 그녀의 진심을 알기에 그저 허투루 넘길 수 없었다. 나는 이번 책을 쓰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것들을 오래 고민하고, 깨달은 것들을 글로 써냈다.

치유와 위로가 있는 자전적 에세이는 어쩌면, 살아온 인생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 혹은 마침표로 바꾸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나를 출간으로 이끈 등대, 정현미 대표

나는 그녀의 나이를 모른다. 분명 나보다 어릴 텐데, 괜한 선입견이 생길까 봐 일부러 묻지 않았다. 나이 어린 스승을 만날 때면 늘 그렇다.

수업 외의 질문은 일절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나를 말수 적고 조용한 사람으로 알 터다. 아마 '이분은 북콘서트는 어렵겠고, 신비 콘셉트로 가야겠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녀가 워낙 말을 잘해 굳이 내가 나설 필요를 못 느낀 탓도 있다.

(나는 말수는 적지만 의외의 끼와 매력이 넘친다. 오래 지켜본 이웃들은 알 테고, 특히 나를 가장 잘 아는 남편은 가끔 “장모님께서는 자기 이렇게 노는 거 알기는 아셔?”라고 물을 때도 있으니 말이다 ^▼^)

아무튼, 개인적인 질문이나 시시콜콜한 수다로 배운 것을 머릿속에서 날려 버리고 싶지 않았기에 수강생의 본분을 지키며 배움에 집중했다. 대면 수업이 끝나면 돌아오는 내내 녹취 내용을 다시 돌려 들으며 운전했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고 날 뻔한 적도 몇 번 있었다. 그렇게 나는 코칭에 진지하게 임했다.

삼십 대 후반으로 예상되는 그녀의 낭랑하고 정확한 발음은 귀에 팍팍 꽂혔다. 강의는 거침없이 청산유수였고,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 섬세한 피드백,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

처음에는 ‘설마, 사기나 먹튀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걱정했지만, 그녀의 책임감과 능력치는 상상 이상이었다. 그녀는 경력도 화려하다.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온 베테랑으로, 특히 200쇄를 찍은 《장사의 신》을 기획·편집한 이력은 압도적이었다. 현재 출판사 대표이자 방송작가로 활동 중이며, 직접 코칭·대필·편집·기획에 참여한 책만 400권이 넘는다. (이 정도 경력이면 30대는 분명 아닐 텐데…. 아마도 엄청난 동안인 게 확실하다)


나의 ‘봄’을 함께 열어준 선물 같은 그녀. 그녀를 통해 출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내겐 너무나 큰 축복이었다. 오랫동안 가르치고 이끌어준 그녀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그녀를 홍보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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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미 대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출판사 “더스토리정글”이 펴낸 책을 소개합니다.

(자, 알맹이는 뒤에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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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잃고 나를 얻다》


이 책은 이별에 대한 책이다. 동시에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인간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을 견디어내며 더 크게 한 뼘 성장하고, 또 더 깊이 무르익어가는 존재이니까.


세상에서 바라볼 땐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고, ‘최고’ ‘최초’라는 수식어를 어깨에 올리고 살아가지만, 그래서 더 아픔도 외로움도 많은 저자. 무엇보다 ‘글’이라는 도구를 만나 나를 들여다보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저자. 사회적으로 쌓은 명예나 인기와 상관없이 철저하게 한 인간으로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써 내려간 저자의 글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이별을 피할 수 없기에 더 나은 이별을 해야 한다. 이별은 이전의 관계가 아닌 이후의 관계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라는 그의 말처럼. 이 책은 독자들에게 오늘의 관계를 사랑하고 더욱 끌어안으며, 내일의 이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선물해 준다.


이 책의 저자는 브런치작가 "이신우"작가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164482



《강남 형사》


★출간 직후 〈강남형사〉 시리즈 영상화 제작 추진
한국의 새로운 실화 추리물 《강남 형사》
그 첫 번째 시리즈 《쌍둥이 수표》!

《쌍둥이 수표》는 현재 영상화 제작을 추진 중인 《강남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챕터다. 한 제작사 대표는 “이 사건의 첫 번째 챕터를 보고 영상 콘텐츠화 추진을 결심했다.”라고 고백한다. 대중을 사로잡기 위해 자극적인 장면을 처음에 놓는 게 일반적인데, 철저하게 형사의 관점에서 수사의 단서가 된 과거의 한 장면을 앞으로 가져다 놓은 과감성이 돋보였다는 것이다. 이 소설은 실제로 일반 범죄물이 추구하는 연속적 긴장감을 애써 쫓지 않는다. 오랜 시간 범죄 현장에서 ‘수사통’이라 불렸던 저자는, 오히려 사건이 흘러가는 실제 흐름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소설이 탄생하기 전 미리 내용을 접했던 한 영화감독은 “지금껏 영상에서 다루었던 수사 장면의 디테일을 재구성하고 싶다.”라며 책의 모든 장면들이 범죄물 콘텐츠의 영상화 소스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소설 장면들은 실제 수사 기법들이 고스란히 묘사된다. 복잡하게 얽힌 범인들의 관계도. 예상을 빗나가는 사건의 흐름은, 하나의 사건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심리게임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들을 형사들이 어떻게 읽어내고, 어떤 기법들을 통해 파헤쳐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사라진 100억을 찾아라.” 한국 범죄사상 최악의 경제 범죄,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장의 눈으로 써 내려간
순도 200% 리얼 수사물!


현재 세 번째 시리즈까지 나왔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057037



당신도, 등단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출간의 꿈, 그녀가 놓아드리는 다리를 건너세요


정현미 대표의 1:1 책 쓰기 코칭은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책 완성은 물론, 출간 기획과 출판사 연결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책이 나올 때까지) 책임지고 함께합니다.


정현미 대표는 ‘글을 조금 못 써도 괜찮다’라고 했지만, 온벼리는 이런 분들께 코칭을 권합니다.




1. 글솜씨는 인정받지만, 뭔가 부족한 ‘한 끗’을 알 수 없어 답답한 분.

2. “나는 글을 이렇게 잘 쓰는데, 도대체 왜! 출판사에서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그 이유를 알고 싶은 분.

3. 단순한 출간을 넘어 “베스트셀러 작가”를 목표로 하는 분.

(코칭 비용이 적지 않으니, 단순한 책 출간이 목적이라면 반기획이나 독립 출판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4.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치유의 책 쓰기’가 절실한 분.

(그녀는 정신과 의사는 아니지만, 치유를 목적으로 코칭하기도 합니다. 책 판매라는 성과보다, 자신의 마음을 얻는 소중한 경험은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기억하세요)



1:1 코칭을 원하시면, 아래 양식으로 ‘제안하기’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온벼리가 조심스럽게 정현미 대표님께 전달해 드립니다.


*제안 목적 : 작업 요청

*제안 내용 :

제목 : 1:1 코칭을 신청합니다.

필명 :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필명)

본명 : (본인 실명)

연락처 : (휴대전화 번호)

기타 : (간단한 문의 사항)


[참고] 대면 수업은 수도권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근처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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