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첫 출간기
오랫동안 글을 쓰다 보니 때로는 글 쓰는 것이 버거울 때도 있었고, 누군가에 의해 마음이 상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내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 이웃 작가님들이 있었기에 지치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수많은 이웃 중에는 소원해진 이웃도 있고, 친밀감의 깊이를 가름할 수 없이 이웃도 있고, 새록새록 친해져 가는 이웃도 있다. 새로운 구독자와 소통하다 보면 자연스레 멀어지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다. 자기 할 일을 해 가며, 브런치에 글을 쓰고, 타인의 글을 읽고 소통하는 일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거기다 글 쓰는 사람에게 책 읽는 시간은 필수고, 자기 마음을 챙길 여유도 있어야 한다. 오래 앉아 있으려면 체력 관리도 필요하다. 그러니 구독자가 늘더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웃은 일정 인원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 한계선을 넘어서는 순간 브런치는 버거워진다. 물론 출간을 앞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시간을 써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제 막 출간하는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알까? 이웃과 소통하다 보면 건너 건너 다 배운다. 이웃이 많으니 배울 것도 많다.
오늘은 오랜 시간 동안 브런치에 머물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하며 붙들어준 이웃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에세이, 소설, 리뷰 등 다양한 글을 썼다. 그러니 관심사가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그렇다고 어딜 가든 꼭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브런치는 제법 점잖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지만 때로는 이상한 사람, 돌아이, 괴팍한 사람, 까칠한 사람, 자기만 잘난 사람도 있다. 그러니 기왕이면 다른 누군가 인증하는 사람과 이웃이 되면 여러모로 좋다.
그래서 오늘은 온벼리를 여기까지 있게 한 이웃 작가님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찐 이웃들이니 안심하고 팔로우해 보자.
"자, 이제 온벼리의 든든한 찐 팬들을 만나볼까요?"

계속 글을 쓰게 했던 좋은 이웃
"3,762명"(26.1.15. 아침 기준)이라는 많은 구독자가 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최근까지 댓글로 응원하며 동반 성장한 작가님들이 있다. 댓글로 나를 이끌어 주었던 이웃을 소개해 본다.
가시나물효원/ 강선/ 거울달/ 고추장와플/ 구론산바몬드/
너울/ 능수버들/ 다올/ 단풍국 블리야/ 담담글방/ 도희/
말랑한 마시멜로우/ 맑고 투명한 날/ 모카레몬/ 무 한소/ 민선미/
박기련 무소주부 musojubu/ 발자꾹/ 방수미 / 박 스테파노/ 배초향/
벽운/ 별새꽃/ 벼꽃농부/ 보리아빠/ 봄바람/ 봄비전재복/
분홍소금/ 블라썸도윤/ 블루랜턴/ 빛나는 윤별경/ 사각사각/
일남책/ 작가 나부랭이 그까짓/ 장광현/ 장익/ 점선면/
정수만/ 정영의/ 종갓집 맏며느리 일기/ 죽림헌/ 즐란/
지니의 쉼표/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천유/ 케이트쌤/ 캐미 스토리텔러/
호랑/
Aner병문/ Andy/ Cha향기/ HeySu/ homeross/
Jane jeong/ Jasmine/ ligdow/ Lucia/ MeeyaChoi/
metainsight/ My Way/ Rudolf / siin/ SeonChoi/
(너~~ 무 많아서 얼추~ 대충~ 추려봤어요. 혹시 '나는 왜 없지?' 하시는 분은 귓속말로 속삭여 주세요~
소곤소곤! "다시는 너랑 안 놀 테닷!!" 이런 거 말고욧!
살살~~ 이쁘게요~~ ^----^ 그러믄 슬며시 모른 척 넣어 드릴랍니다~ ㅎㅎㅎ)

12/3을 같이한 의리파 이웃
지난 2023년 12월 3일의 밤은 악몽과 같았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지만, 불안함 속에서도 서로 안고 체온은 나누며 몰아치는 한파를 견디는 펭귄무리처럼 서로 보듬으며 위로했던 특별한 의리파 이웃이 있었다.
siin/ 캐미 스토리텔러/ 일남책/ 포도송이 x 인자/ 뽀득여사/
뜰에바다/ 작가 나부랭이 그까짓/ 최담/ 류귀복/ 빙산HZ/
franciscopaik/ 장광현/ Wynn/ 캐아재/ 별새꽃/
고추장와플/ 이야기 빚는 영양사/ 올리브/ 거창 신부범/ 미친 PD/
봄날의 북극/ 보리남순/ 신정애/ 라이테/ 고영준SimonJ/
인지니/ 블루랜턴/ F와 T 공생하기/ 붕어만세/ 별빛꿈맘/
말랑한 마시멜로우/ 티스트/ 신성현/ 소오생/ 능수버들/
우유강/ DesignerKang/ 루미상지/ 장노아 Noah Jang/ 꿈쟁이/
https://brunch.co.kr/@onbyeori/297
https://brunch.co.kr/@onbyeori/303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운 마음 따뜻한 이웃
오래전, 인스타그램에서 저격을 당한 적이 있다. 넘어져 있는 내게 괜찮다며 툴툴 털고 일어나라고 조언해 준 사람들이다. 그때 다짐했다. '보란 듯이 일어나 더 멋진 모습을 보이고야 말겠다'라고.
그들의 위로가 커 보였던 일을 작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자꾸 맞다 보면 멘털이야 강해지겠지만, 그래도 아픈 건 느므 싫다 ㅜㅜ
봄비전재복/ 빛나는 윤별경/ 이점록/ 앞니맘/ MeeyaChoi/
Aner병문/ 천유/ Soul/ 돌콩마음/ 햇님마을아파트/
https://brunch.co.kr/@onbyeori/208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찐 이웃
(따로 즐겨찾기로 추가한 이웃)
구독자 수가 많아지면, 어쩌다 가끔 댓글 다는 분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기 십상이다. 언젠가는 여러 번 댓글을 달았던 분에게 첫 댓글 감사하다며 인사한 적이 있다.
(보고 계신가요? 이번 글을 쓰면서 둘러보니 여러 번 글을 쓰셨더군요. ㅜㅜ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당~ ㅜㅜ)
챙길 것이 너무 많다 보니 뭔가 한둘은 늘 흘리고 다니는 사람인 데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이놈의 기억은 새로움을 저장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구독자가 많으면 소통이 어려워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구독자 중에 자주 가 봐야 할 브런치를 찾는 일도 어렵다. 스크롤을 한참 내려도 끝이 없다. 그래서 이제는 주소를 일일이 즐겨찾기를 해두고 찾아간다.
내 이웃 가운데는 어마어마한 구독자를 보유하면서도 원활한 소통 실력을 자랑하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 파워 E를 자랑하며 브런치를 종횡무진하는 류 작가님은 사람이 아니라고 본다.
"넵!! 분명 그는 로봇 일 겝니다! 혹시 북토크나 사인회에서 만나시거든 옆구리나 뒤통수에 배터리 충전 단자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를 따라 하다가는 가랑이가 째진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소통을 권한다.
아는 얼굴도 많으시겠지만!! 그중 '오홋!! 새로운 얼굴인데?' 아니면, '이분 정말 궁금한데?' 싶으신 분을 클릭해서 친해지길 바란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막 알게 된 분들과 소통이 뜸한 분들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더 알아가길 바라요~
(그래도 빠진 분이 있을까요? 못내 서운하신 분은 손 번쩍 드세욧! 꽉!!! 안아드릴려니깐! ^^;;;)
이제 소개할 사람들은 나의 브라우저에 한 자리를 차지한 찐 이웃들이다.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많은 법이다. 음 하하하!!!
"제가 최담 작가님 댓글에 자주 하는 말인데요. ^^ 그분 옆에는 좋은 사람(지인)이 많거든요. 본인은 극구 부인하시지만요. 고로!! 그분도 좋은 사람이라고 도장 꽝!! 꽝!! 찍어 알려드립니다~"
클릭하시고 팔로우하시면 마음이 맑아지고,
신수가 훤해지고,
얼굴에서 광채가 날 겁니다!!
우리 같이 이뻐져 봐요~~
돈 들여 피부과 갈 필요 없어요~~
단!! 이분들,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분들도 있다. 아주 유쾌하지만 사람 가리는 붕어빵도 있고, 고수 아닌 척 그림 그리며 소수의 구독자를 유지하는 쌤도 있다. 또 요즘 잠수 중인 사람도 있다.
좋은 분들이니 살살, 슬그머니, 샤샤샥! 다가가 보시길~

(이렇게?) (아아아... 아니...)

(이렇게?) (아뉘... ㅡㅡ;)

(어머! 그름~ 이렇게?) (글치!!)

"아무튼, 당사자의 허락도 없이 제 멋대로 '사랑의 작대기'를 하나씩 나눠드립니다."
"좋은 친구 만드시고요~ 어머!! 소개팅해 주는 기분이에요^^ 아웅!! 소개팅 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안 나! 늙어가고 있지만 나는 지금이 좋아~~~ㅎㅎㅎ"
"대충"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음.
강선/ https://brunch.co.kr/@1ae08194d5cb43f?tab=info
김 미 선/ https://brunch.co.kr/@byulo2
꽃뜰/ https://brunch.co.kr/@heayoungchoi
단풍국 블리야/ https://brunch.co.kr/@maplemuffin
돌콩마음/ https://brunch.co.kr/@dolkongempathy
라이테/ https://brunch.co.kr/@cherryn99
루시아/ https://brunch.co.kr/@287de5988170492
류귀복/ https://brunch.co.kr/@gwibok
램즈이어/ https://brunch.co.kr/@fa55272ce44d455
민휴/ https://brunch.co.kr/@mings9
발자꾹/ https://brunch.co.kr/@sallyhsk69
별새꽃/ https://brunch.co.kr/@air692
분홍소금/ https://brunch.co.kr/@1fff7ed77ac9431
붕어만세/ https://brunch.co.kr/@goldfish-studio
보리아빠/ https://brunch.co.kr/@boripapa
블루랜턴/ https://brunch.co.kr/@bluelantern88
빙산HZ/ https://brunch.co.kr/@chooseurmiracle
빛나는 윤별경/ https://brunch.co.kr/@fb221840d0b6488
뽀득여사/ https://brunch.co.kr/@fe03f174a72341b
승환/ https://brunch.co.kr/@kchhwan
앞니맘/ https://brunch.co.kr/@bbbaaddd7e704fd
유미래/ https://brunch.co.kr/@ce3179a175d043c
윤아람/ https://brunch.co.kr/@c1ac4f95da42467
장광현/ https://brunch.co.kr/@bcf2a80175674a1
조선여인/ https://brunch.co.kr/@yunmiso520
진아/ https://brunch.co.kr/@15a061e887cb49a
지니의 쉼표/ https://brunch.co.kr/@c483a37722fa415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https://brunch.co.kr/@8aadaac8bb0b4bc
천유/ https://brunch.co.kr/@cheonyu
최담/ https://brunch.co.kr/@choidam
포도송이 x 인자/ https://brunch.co.kr/@innin
호랑/ https://brunch.co.kr/@qkfkagksmfwlrl
HeySu/ https://brunch.co.kr/@ssons0303
Jane jeong/ https://brunch.co.kr/@janejeong
Jasmine/ https://brunch.co.kr/@kjh214
MeeyaChoi/ https://brunch.co.kr/@b9154aa3db084a5
ligdow/ https://brunch.co.kr/@206973c0d8c14d8
Lucia/ https://brunch.co.kr/@jarton
metainsight/ https://brunch.co.kr/@metainsight
일일이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넘친다.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는 분들에게는 블링블링 별 스티커라도 붙여주고 싶다. 하지만 소외된 이웃의 마음과 읽다 지칠 독자를 배려해 소개는 간단한 링크로 대신한다. (웹으로 보시면 간단한 소개가 보이고, 앱으로 보시면 사진과 링크만 보입니다.)
솔직히 최근 즐겨찾기에 추가된 분들도 많이 있지만, 좀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기에 고이 접어 넣어 두었다.
"의외로 많지 않죠잉? 엄청 추렸습니당. ㅜㅜ"
"자!! 나눠드린 '사랑에 작대기'를 꺼내 주세욧!! 아우~~!! 저 이런 거 첨 해봐용~~~"
(왜 내 브런치는 없는 기야? 아웅!!! 잡히믄 뒤진다잉~~~ 하하하하 )
(냐하하하~~ 미안해용~~~ 살려줘용~~ 긍께 자주 와서 댓글로 마음 도장 꾹! 꾹! 찍고 가용~~~)
(아... 이럴 때는 붕어작가님 그림이 딱인데요. ㅜㅜ 브런치스토리 스티커에 붕어작가님 그림 도입이 시급합니다. 네! 네! )
(어디가~~~ 그냥 가지 말로 이리 와 봥~~~~ 댓글은 남기고 가야쥥~~~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