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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소통 능력

AI시대, 소통하지 않음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by 애셋요한

■ "말을 잘하는 아이" vs "마음을 나누는 아이"


우리는 종종 ‘말 잘하는 아이’를 부러워한다.

조리 있게 말하고, 발표를 잘하는 능력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미래 사회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은

상대방과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다.【11】


"소통 능력은 말재주를 넘어선다."

진짜 소통 능력은,

내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듣고

서로 다름을 조율해 나가는 힘이다.


특히, 글로벌 사회, 협업 중심 사회로 나아갈수록

일방적인 주장보다,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대화

더 중요해진다.



Q) "왜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해졌을까?"


A1) AI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감정, 맥락, 뉘앙스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은 여전히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A2) 협업이 기본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Q) "소통 능력, 어떻게 키울까?"


A1) 진짜로 듣는 연습

아이에게 질문했을 때,

대답을 끊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자세와 노력

아이의 말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공감하기

부모가 먼저 진중하게 듣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다.


A2)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

"오늘 어떤 기분이었어?"

"기분이 왜 그렇게 느껴졌을까?"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처음에는 대답을 꺼려하는 아니도 기다려주면

입을 열기 시작한다.

감정은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언어로 풀어내면서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12】


A3) 다름을 인정하는 대화 연습

모든 의견이 같을 필요는 없다.

다른 의견이 나왔을 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말해줄래?"

"네 생각을 들으니 새롭게 보이네."

이런 반응을 통해,

아이들은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A4)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큰 힘이다."

좋은 소통은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진심에서 시작된다.

미래를 여는 소통 능력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각주

【11】World Economic Forum (2020),

The Future of Jobs Report 2020 —

Top 10 Skills for 2025 중 'Communication Skills'

【12】Denham, S.A. (1998), Emotional

Development in Young Children, Guilford Press.


[8장 카드뉴스 요약]

미래형 소통 능력을 키우는 3가지 방법

1. 끝까지 듣기: 말하는 것보다 듣는 태도를 기른다.

2. 감정을 말로 풀기: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언어로

표현하게 한다.

3. 다름을 존중하기: 다른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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