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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력, 생각의 깊이에서 나온다

여러문제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깊게

by 애셋요한

■ "문제를 빨리 푸는 아이 vs 문제를 깊게 생각하는 아이"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빠른 정답’을 요구해왔다.

정해진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아이가 ‘똑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AI가 문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시대에,

단순 속도와 정확성은 더 이상 인간만의 경쟁력이 아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문제 자체를 정의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아가는 깊은 사고력이다【10】.

"문제를 푸는 것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아이는 비슷한 유형이 아니면 쉽게 멈춘다.

반면,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아이는 문제 속에 숨은 구조와 논리를 파악하고, 새로운 상황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AI 시대의 문제 해결력은 ‘문제풀이 스킬’이 아니라,

‘문제 재해석 능력’에 가깝다.


Q) "문제 해결력, 어떻게 키울까?"

A1) 문제를 다양하게 해석해보기

같은 문제, 비슷한 유형의 문제라도,

「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기,

문제를 거꾸로 생각해보기

조건을 바꿔서 다시 풀어보기

이런 훈련을 통해 아이의 사고방식은 점점 유연해지고 깊어진다.


A2) 정답보다 과정을 이야기하기

문제를 맞췄는지 틀렸는지에 집착하지 말고,

"어떤 과정을 거쳐 답을 찾았니?"

"다른 방법도 생각해봤어?"

"다시 시작한다면 어떤 전략을 쓸까?"

이렇게 생각의 흐름을 묻는 질문이 필요하다.


A3) 실생활 문제에 연결하기

일상에서도 문제 해결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

- 가족 여행 계획 세우기

- 주말 활동 일정 조정하기

- 용돈 관리 계획 짜기

이런 실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게 하면,

‘교과서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길러진다.


A4) "빠른 답보다 깊은 질문을 가르치자."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문제를 더 빨리 푸는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때로는 문제를 다시 정의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사고다.


진짜 문제 해결력은 빠른 정답이 아니라 깊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각주

【10】OECD (2019), PISA 2018 Results (Volume I):

What Students Know and Can Do, OECD

Publishing.




[7장 카드뉴스 요약]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3가지 방법

1.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기: 조건을 바꿔보고,

거꾸로 생각해보기

2. 과정을 묻기: 정답보다 사고의 흐름이 중요.

3. 실생활과 연결하기: 교과서 밖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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