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꾸는 엄마 Oct 02. 2024

나의 콘텐츠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우울감에 

빠져나오기 위해 먼저 시작한 것이 

글쓰기라는 것은 브런치스토리에서 많이 했던 말 중에 하나이다. 

처음엔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인 내가 

남들과 뭔가 다른 콘텐츠를 생각하며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져 든 시기가 있었다. 

몇 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오로지 살림, 육아만 했던

나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던 시기이기도 하다. 

문득 거울을 보니 생기발랄했던 내 모습은 사라지고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초라한 아줌마가 되어 버린 내가 참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난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일상을 기록하면서 나의 콘텐츠를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내가 특별해서가 아닌 그냥 나의 평범한 일상들이었다. 

그렇게 하나둘씩 써 내려간 나의 기록들이 모여 

또 다른 내가 되었다,

내가 공유하고 싶은 유용한 팁도 공유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갔다. 

나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티끌 모아 태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