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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Feb 16. 2023

참 작은 공간인데, 고양이는 더 작아.

전용면적이 꽤 넓죠?





주문한 고양이 물품들이 도착하기 전, 부족하지만 생활공간을 꾸며주었다.

아직은 너무 작은 새끼냥이라 안전하게 펜스로 공간 확보를 해주기로 했다.


언니가 물통에 따뜻한 물을 담아 양말을 신겨 넣어주었다. 

엄마 품 대신 필요한 물통이다.

물통에 턱을 괴고 곤히 잠든 녀석.

노곤노곤한 지 세상 피곤한 얼굴로 잠이 들었다.


이렇게 작은 녀석이라는 것도 체감하지 못한 채로 데려왔다.

140g이라니. 참치캔 수준의 몸무게다.


급하게 펜스와 화장실만 설치된 냥이용 판잣집 완성.

마따따비 볼도 넣어주었는데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지 반응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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