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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Jul 14. 2024

구내염생기다ㅣ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 Day37

Day 37



남편 : 75.4kg ➡️69.0kg

아내 : 53.2kg➡️49.4kg



월요일부터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어떤 이유로 갑자기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너무 많이 했어요.


스트레스도 받았습니다.


거기에 회사 업무도 많아졌고요.


그리고 야간근무에서 주간 근무로 바뀌는 월요일은

잠을 많이 못 자고 출근합니다.(세 시간 정도)


이것들 덕분인지, 목과 가까운 입천장에

구내염이 크게 생겼네요.


잇몸에도 하나 생기고,

혓바늘은 생기려는 중입니다.


일반식 할 때도 이런 적은 드물어요.


자연 식물식을 하는데 이런 현상이 생기니

약간 의아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음식이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다.'


'자연 식물식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자연 식물식을 하면서 컨디션이 좋았을 때를 생각해 보면

아래 세 사항을 만족했을 때입니다.

  

    숙면  


    배출  


    과로, 스트레스 관리  


자연 식물식을 하면 숙면을 하기가 쉽습니다.


대부분 영양소가 많고,

소화는 빨리되는 음식들이죠.


자기 전에 소화가 되어서,

위장이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즉, 내가 잘 때 위장도 같이 쉬는 것이죠.

그래서 숙면을 하기 쉬워요.


또한 배출도 잘됩니다.


채소, 과일에는 섬유질이 많아서

배출에 큰 도움을 주죠.


이처럼 위의 세 가지 사항 중

두 가지는 자연식물식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로, 스트레스는

자연식물식 만으로는 관리가 어렵습니다.


식단을 잘 하고 있다고

건강에 대해 자만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연 식물식 하는 중에

아프다고 하면 꼭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있어요.


'풀만 먹어서 그런 거 아니야?'



얼른 회복해야겠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점심 식사



도시락에 바나나를 추가 해 봤어요.


요즘 업무가 많아져서

포만감을 길게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노란 토마토와 빨간 토마토 사이에 있는

초록과 일은, 멜론 아랫부분이에요.

(수박으로 치면 흰 부분)


버리기 아까워서 저 부분만 따로 잘라 놓습니다.

과일로는 별로지만,

반찬으로는 먹을만합니다.


아내가 챙긴 키위는

후숙을 일주일을 해도 단단했었어요.


그냥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상온에 꺼내놓으니

그제야 조금 말랑해졌습니다.


달고 맛나다고 하네요.





우리의 저녁식사



된장국을 끓였어요.


특이하게 콩나물을 넣어봤네요.

맛이 괜찮습니다.


이제는 그냥 물, 된장에

채소를 많이 넣고 끓이면

다 맛이 괜찮은 것 같아요.


일반식 할 때도

저렇게 끓이면 맛이 있을까요?

심심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찜을 오랜만에 했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찜기가 있는데,

이거 매우 유용합니다.



찜 용기


물 쪼금 받아서, 양배추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이에요.


작년에 자연 식물식 할 때는

찜기에 넣고 인덕션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저 녀석 덕분에 요리가 수월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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