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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최종 결론

김건O 특검법?

by 정현

참 묘한 일이다.


모 야당의 원내대표란 자가 나와서 하는 말이

국정감사의 최종 결론이 김건O여사의 특검법이란다.


그가

누가 시키는 대로 하는

누구의 똘마니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데...


거기에다 엉뚱하게도

국정감사의 결론이 <김건O 특검법> 이라니...


의사봉이 있다면

그것으로 한 대 쥐어 패고 싶다.


어이없어도 이리 없을 수가 있나?

김건O여사가 국정감사의 대상이기는 한 것 인지...


정작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왜 이리 특검에 신경을 쓰는 것인지

도무지 공감할 수가 없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수단이다.

그런데 국감이라는 회초리로

통제를 받는 모든 행정부는

너무도 평온하다.


국감이 요상스럽게 흘러가고

자기들에 대한 질타와 회초리질이 거의 없으니

웃음이 만발하다.


국회의 지적을 제대로 받은 부처는 없다.


엉뚱한 한 곳으로 국회의 힘이 쏠리는 바람에

감시와 통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여의도 사람들은

도대체가 국감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는

아는 것인가?




이제부터는 예산을 심의하는 시간이다.

국민의 돈을 어찌 써야 하는 가를 심의하는 일인 테


이 일을 그들이 제대로 아는지...

제대로 해낼 수 있을는지 의문이다.


참! 나! 이거 참!

무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내 돈 내고, 내가 뽑은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그냥 재미 삼아 보려고 해도

입에 거품 물고 떠들어 대는 뉴스를 피할 길이 없다.


이제 언론이 그만했으면 한다.


아름답고 듣기 좋은 뉴스도

얼마든지 많은데


굳이 <김건 O로 도배>하려는 이유는


우리가 원해서 인가?

아니면 지들이 원해서 인가?


왜 나에게 그들의 잣대를 강요하는가?


왜 나에게

너희들의 울퉁불퉁한

되지도 않는

얘기를 들으라

강요하는가 말이다.


꼭두각시 놀음하는

너희들도


의사봉이 내게 있다면


한대 쥐어 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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