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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 #03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by 정현

민O당 서OO 국회의원은

마치 우리들에게 보고를 하는

보고자로 보인다.


자기 하고픈 말을 하고

마치 연설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하고는

감사를 진행한다.


질문도 자기가 하고

답변도 자기가 한다.


알 수 없는 분이다.


검찰 출신 이OO의원은

나를 의아하게 한다.

고위 간부 출신이라고 하던데

도대체가 전문성이라는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써 준 것 읽고 마무리한다.


내용은 온통 헛방질이다.

사람 비판하고 욕하다가 끝난다.


역시 평검사가 할 만 수사를 하고 있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묻는다 하면서

자기가 궁금한 것만을 묻고,


거기에다 답도 자기가 한다.

참 어이가 없다.


조O당의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위원인 박OO 국회의원은

도대체가 국회의원인지 검사인지가

구분이 안 되는 분인가 보다.


감사인지 조사인지 수사인지의 구분이

명확지 않은 분으로 보인다.


아직도 검사로서 범인 수사를 하고 있는 듯하다.


감사는 행정행위에 대한 절차성 적법성에 대한 감사를 하는 행위인데

마치 수사 검사가

범인을 취조하 듯 감사원장을 다그치고 있다.


더구나 피감사자를 대하는 어투 또한

오만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예의란 것을 어디다 버려두었는지

보이질 않는다.


특히, 초임 의원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조O혁O당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사전 교육도 안되어 있고.

마치 방송에 출연한 사람처럼 ,

텔레비전에 보여주기식 치장에만 신경 쓰고 있다.


나 이런 사람입니다 가 국정감사는 아닐 텐데...


국민의O당 소속 의원들도 가관이다.

문 대통령 시절의 예전 사안에 치중한다.

이미 지나간 일을 다시금 되새기며

반성 아닌 반성을 요구하며,

기억을 재생시키고 있다.


여기가 무슨 비디오방인가?

보고 또 보고 따졌던 것 또 따지고...


위원장 역시 다르지 않다.

틈나는 대로 본인 광고에 여념이 없다.

사이다 아닌 사이다 역할을 하며 누

구를 위한 사이다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마음을 움직이진 못한다.


국정감사장은

피감자의 답변을 듣는 자리는

아닌가 보다.


의원들이 보좌관들을 통해 얻어낸

자료들을 읽고 발표하는 연설장인가 보다.


결론은 "OOOO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다.


자료를 제출하면 보긴 보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자료제출하라는 것이 마지막 종언이다.

묻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대답을 다하고

피감자 들은 경청만 하면 된다.


본인이 써온 원고대로 읽기를 마치면

위원장은 '자세를 바로 하세요'란 자세 지적을 하며

자료들 제출하세요~~~ 로 마무리를 한다


6분 59초에 시간연장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의원의 발언권을 회수하는 위원장...


'국회의원 감사를 하는 것이 헌법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동료 의원에 대한 예의도 지키지 않는


'제가 얘기하고 있잖아요'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습니다'를 남발하는 위원장


여기에,

자료 제출이 안되었다면서

'결산이 없으면 예산도 없다'하며

우리 돈을 가지고 마치 본인 삼짓돈인 양


땍땍거리며

감사원장을 위협하는 민O당 장OO 의원

그래도 이 분은 공부는 하는 모양이다.

써온 내용은 확실히 아는 듯하다.


그러나 예의 없기는 마찬가지다.

결국엔 소리 지르며 마무리...


위원장은 UFC 발언...


감사원장! 사무총장!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신하여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한다면


모든 공직자도 공무담임권에 의거

국민을 대신하여 일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피감자 여러분!!
자세 바로하시고
자료 제출하시면
이번 국정감사는
자~알 마무리됩니다.


위원장!!!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위원장!!!

알겠어요?

국민이에요!!

당신들의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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