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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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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MRH Jan 13. 2023

바다

10





평생 산을 보고 산 사람은

바다를 사랑할 수밖에 없지

그 영롱한 푸른 구슬을

본 적이 손에 꼽을 테니까


살얼음이 내려앉은

겨울바다에도 우린

좋다고 뛰어들었지


매서운 바람과

차디찬 물과

얼어붙은 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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