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세상 속에 던져진 그대들에게

by homeross

내가 불안장애와 조울증 같은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해 봤다.


불우한 어린 시절 늘 가난했던 가정형편

부모님의 부재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이런 것들을 한마디로 정의해 보자면

삶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전쟁 같은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몇몇 사람들은 나와 같이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기도 할 것이다.


강한 정신력과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면 좋을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그렇게 강하지만은 못하다.

두렵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이겨내지 못하고

고통 속에 몸부리 치는 시절을 보내기도 한다.

마치 나처럼 말이다.


전쟁과 같은 세상 속에서 충분히 강하지 못하다고

해서 결코 자신을 탓하거나 너무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만큼 삶은 어렵고 소중하니까

그리고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시절은

있는 법이니까 말이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폭풍과 같은

고통들이 지나가고 나면 어느새

그 두려움 또한 받아들여지고

다시금 일어나 걸을 힘이 생기고는 한다.


물론 또다시 새로운 어려움과

고통이 닥쳐오겠지만 오늘의

작은 행복을 찾아가면 전쟁과 같은

세상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함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야겠다.


전쟁과 같은 세상 속에 던져진 채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그리고 그대들에게

작은 응원을 보내본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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