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부터 지켜지고 싶다

동백이와 용식이의 의리

by Dr Wolfgang H

아내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남자들.

가족도 믿기 어려운 이 시대에

모든 재산이 아내 명의로 되어 있다 했다.

아깝지 않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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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공통점은,

남자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던 시기

그의 곁에 남았다.

그리고 남자를 선택했다.

그렇게 여자가 남자를 지켜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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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엄마의 강한 모성으로 보호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사회화 과정 속에서,

생의 모든 도전과 응전을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여자가 자신을 지켜준 거다.


어찌 잊을까?

성인이 되어 느낀 자신만을 향한

자기 여자의 모성을.


어릴 적 엄마에게 느꼈던,

나를 위해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던

그 절대적 안정감과 사랑을.

그런 엄마를 순순히 따랐듯.

그녀를 따를 수밖에.

그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목숨도 줄 수 있다 느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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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여자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남자를 지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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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자신의 여자가 지켜주길 원한다는 것을

그녀들은 알았을까?


그렇게 지킴을 받은 남자가

여자에게 의리를 지키는 것임을

그녀들은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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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자들이 바라는 남자의 순정.

이렇게 얻는 거다.


그러니

"나를 사랑한다면

이런 것쯤은 감싸줘야지" 식의


그리고,

"온갖 억지와 지랄을 해도

사랑한다면 받아줘야지" 식의

관계 파탄날 생각은 집어치우고

남녀 사이 '의리'의 본질에 대해 묵상해 보심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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