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
관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서의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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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열애를 통해
나름 검증의 검증을 거쳐 결혼을 했지만,
이혼을 하거나 결혼생활의 반목으로
불화의 늪에 빠진 이들도 있었고,
선 혹은 언뜻 봐도 말하기 민망한 사연으로
속전속결로 부부가 된 이들도 있었지,
하지만 사랑을 알차게 가꿔
그 어떤 부부보다 단단한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를 보듬는 부부들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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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 나름이고,
그냥 사람 자체가 중요했던 것 같아.
파경이나 행복에 있어 시간은
그리 큰 영향력을 끼치진 못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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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로또 같은 거야.
세상의 반이 이성이라지만,
그중에 나와 맞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아무나 하고 노력한다고 결실을 맺는 건 아닌 거 같아.
최소한의,
아니 어쩌면 이것만은 꼭 닮아있어야만 하는 그것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날 가능성과
이후에는 함께 사랑을 가꿔가겠노라는 결단과
그것의 이행을 지속할 수 있는 성정을 가진 사람.
그래서 사랑의 생애주기를
열정으로 시작해 신뢰로 그리고 깊음으로
그리고 다시 열정으로 신뢰로 깊음과 더불어 은은함으로
빚어갈 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
이건 아무리 봐도 로또야.
결코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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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운이야 행운!!
하지만 그 운은 불가항력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는 그런 것이 아니야.
오히려 그러한 상대를 발견하겠다는 의지와
그것에 대한 작던 크던 지속적인 믿음의 행진을 통해
내게로 오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 수 있었던 것 말야.
절대적인 건 아냐, 그냥 가능성이야.
하지만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면
그건 절대가 되겠지.
더 이상 가능성은 아닌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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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계의 질을 가늠하는 기준으로서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은 것 같아!!
그냥 사람이 중요한 거야.
그러니까
진리도 아닌 시간이라는 기준으로
허송세월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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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왔다면,
또 누군가의 우주에 진입했다면,
진심으로 그리고 열정으로
그 우주를 알아가는 일에 집중해.
이것이야 말로 그 관계를 열거나 닫는
혹은 그 우주의 진면목을 탐사하며
상대를 알아가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시간보다는 효과적인 방법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