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결정을 하셔야 해요. 언니도 저와 함께 성공하셔야죠!
고민 끝에 아이의 육아를 마무리하고 맥주 한 캔 먹을 정신도 없이 문의를 남겼다.
부업보고 연락드려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기다렸다는 듯 답이 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안녕하세요라고 누군가 나에게 친근하게 말해주는 그 어투와
육아만 하다가 누군가랑 소통하는 기분이 그저 좋아서였는지
꽤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다음날의 육아를 위해 그냥 다짜고짜 물어보았다.
"저는 그런 일확천금은 필요 없고 한 달에 30만 원 정도 벌고 싶은데
그 정도는 가능할까요? 저는 컴퓨터, 핸드폰 잘 사용 못 하거든요"라고
물어보자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간 금액과
그 사람들이 본인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카톡내용 등등
다양한 증빙자료를 보내주면서
"30만 원은 기본이죠, 다만 제가 열심히 하라고 한 부분을 열심히 하신다면,
그 이상 벌어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제가 안내한 분들은
30 이하는 없는 것 같아요"라고 정말 당당하게 나에게 안내하였고
아직까지 어떠한 확신이 없던 나는 한 30분 정도를 더 확인을 요구하니
상대방은 나에게 인터넷 링크를 주면서
여기 회원가입을 하신 후,
결제를 진행하셔야 그다음 순서를 알려드리면서 시작할 수 있어요라고
당장 오늘이 아니어도 되지만, 그래도 돈을 벌고 싶다면
빨리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라며 갑자기 친근한 대화는
선을 그어버리는 기분이었다.
종교적인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선한을 전파한다는데
설마..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지 라는 믿음이 생겼고
나는 입밖으로도 꺼내지 못할 금액을 결제하게 되었다.
물론, 금액은 나의 선택이었지만 더 큰 금액을 결제하여야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였고 그렇게 결제하자마자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전달되었다.
지금 읽어보면 그냥 복붙복붙이었지만 그 당시의 난
뭔가를 다시 배우고, 행한다는 기분과
나... 진짜 여유로움을 살 수 있겠지? 나도 멋진 엄마 할 거야 라는
엄청난 의지에 사로잡혀서 그 사람손을 잡았다.
그래 나도 함께 한 번 사는 인생 성공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