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다단계는 아니에요. 다만 우리 대표님 강의는 꼭 보셔야 합니다.
고심하고 결제를 한 후, 진행을 해보기로 하였다.
육아하지 않은 시간언제든 연락 주시면 돼요!
이 말이 가장 마음을 보듬어 준 것 같았다.
시간제약이 없는 부업이라니 진짜 딱인 거 같은데 라는!
다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고민을 하고
아침에 결제를 한 후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니,
그 다정다감한 말투는 어디 가고 바로 로봇처럼
네^^라고 대화는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마무리하고 누운 침대에서
자존감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상태였던 나는
"뭐지, 내가 뭔가 잘못했나? 왜 나한테 그렇게 쌀쌀맞지?"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였다.
이러다 나는 안 알려주면 어떻게 하지?
다른 사람이 나보다 먼저 시작해서 자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지?
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으로 그날 나는 잠을 어떻게 잤는지
기억이 안나는 수준이었다.
후다닥 일어나서 바로 모아둔 돈 다 털어 결제를 한 후,
바로 연락을 남겨두었다.
"저 결제하였어요! 이제 뭘 하면 될까요?"
전날은 그렇게 칼답이었는데 그날은 3-4시간 동안 답이 없었기에
그 이틀 동안의 나의 시간은 어떻게 흘렀는지
온 하루의 집중이 그 사람의 답장이었다.
그렇게 점심정도가 흐르고 답장이 왔다.
"잘 결정하셨어요!"라고 답장 후,
엄청난 양의 링크들이 오더니
천천히 오늘부터 저희 대표님 강의영상을 듣고 보고 느낀 점을 알려주세요.
정말 꼼꼼히 보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수월하게 부업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라고
많은 링크만 남겨둔 후, 홀연히 연락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