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uJun Nov 24. 2022

제5장: 우주와 생물의 존재에 관하여 (17)

엔트로피의 감소, 불문율, 복잡계, 주체성, 생물은 왜 존재하는가

반물질 시공간 즉,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시공간은 어떤 시공간일까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원인 없는 결과는 발생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시공간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시간이 빛으로서 에너지를 가지고 퍼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빛이 질량의 상태 변화라는 원인으로 인해 일정한 규칙으로 시공간의 결과(형태와 크기)를 결정하기에 과거와 지금은 서로를 존재를 증명하면서 실제 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지금 인지하고 있는 모든 존재들은 과거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존재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순환에 따라 지금 내가, 우리가 4차원 시공간 전체와 순환으로 하나 되어 존재하는 지금 미래는 어떤 존재인가요? 불문율을 가진 채 지금 존재하는 우리들은 미래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요? 만약 모든 존재가 불문율에 일방적으로 따른 다면 어떤 기준 없이 도는 순환에서 (순환에 따라) 상반된 두 존재로(상반된 시간의 방향/흐름으로) 존재하는 시간을 구분하여 증명할 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함으로써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하나’의 시공간 존재인 우리에게 ‘미래’란 ‘지금’이 되지 않는 이상 100%의 확신으로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당장 1초 안에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이 짧은 시간과 제한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실체적 존재의 한계로 인해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매우 적고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낮을 뿐,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1초 후에 어떤 내부적/외부적 요인에 의해 자신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할지 근본적으로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확신을 한다 해도 주변에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는 이상 미래는 불확실한 존재가 됩니다. 근본적으로 모든 생각과 행동을 100% 예측할 수 없는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미래는 그 어떤 수학공식과 물리법칙을 적용한다고 해도 미래를 100% 확률로(1/실체로) 결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다양하고 수많은 불확실한 요인들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있는 복잡계에 존재하는 우리는 미래를 실체(1=100%)로서 존재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근본적으로 인지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결정짓는 사람(생명)은 지금 어떤 형태와 움직임으로서 실재한다고 해도 그 자체가 동시에 확률과도 같습니다. 분명 실재하여 지금이 순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아 서로의 존재를 증명함과 동시에 상호작용하는 대상이 지금 당장 무엇을 할지, 어떤 생각을 할지 100%의 확률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대상이 생물인지, 무생물인지는 상관없는데 어차피 본인 스스로 조차 자신이 왜 이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실체적인 규칙들과 연관성을 기반하여 설명하고, 납득하고, 증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은 과거부터 이어져온 실체와 미래로부터 다가오는 확률이 중첩되어 존재하는 것으로 상반된 두 방향으로 존재하는 상반된 시간에 따른 상반된 확률과 실체의 중첩으로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지금 스스로가 인지/증명하고 있는 나의 존재(시공간)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구분선과 같은(구분선을 이루는 크기가 분명 존재하지만 결코 단정 지을 수 없는) 존재로서 형태적으로 확률과 실체가 중첩되어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시간에서 ‘지금’이라는 존재는 4장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현재(처한 상황/공간), 미래와 ‘하나’로서 존재하는 만큼 끊임없이 순환적 영향을 받으면서 확률과 실체의 중첩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때 확률과 실체의 상반된 형태는 빛/암흑 시공간이, 상반된 움직임은 반물질/물질 시공간이 각각 증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와 시공간과의 관계, 그리고 주체성에 관해



사람(생물)의 존재는 확률과 실체가 중첩되고 얽혀 있는 상태로서 0차원 존재를 의미하고 있다. 사람은 언제든지 원인에 따라 일방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채 주체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인에 따라 결과가 도출되는 불문율을 가진 이 시공간에서(빛이 퍼져 나가는 시공간) 불문율을 거스를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만약 이 시공간에 이 불문율을 깰 수 있는 존재가 없다면 과거와 지금 그리고 미래가 모두 이미 실재하게 되고 확률과 실체의 중첩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빛이 있어야 암흑이 존재하고 확률이 없는 실체 란 존재할 수 없는 절대 진리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시간을 이루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지금은 엄연히 서로 다른 존재로서 하나의 시간으로 실재할 수 있는데, 과거, 현재, 미래가 이미 수학공식처럼 결정되어 있다면 그 차이는 존재하지 않게 되고, 시간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고정되어 있는 존재가 된다. 이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시간에 부합되지 않는다. 즉, 생물로 하여금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확률로서 존재할 때 비로소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를 구분 지을 수 있게 되며, 방향을 증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존재하는 시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모든 것을 원인에 따른 결과에 의지하는 무생물만이 존재하는 시공간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와 같은 생물은 이 시공간에서 순환을 이루는 필연적인 존재임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4차원 시공간 순환파)는 사람(스스로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생명)이 존재할 수 있도록 미세 조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시공간은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순환에 따라 이 우주가 사람(생명)은 스스로의 시공간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물이 무생물과 함께 ‘하나’의 시공간을 이루고 있기에 시공간(우주)은 확률과 실체의 중첩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생물로 하여금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이 확률로서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으로 존재하는 지금의 실체와 중첩되어 존재하는 것이다. 즉, 자신이 무엇을 할지에 대한 것이 주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확률로서 존재할 때 지금은 과거, 미래, 현재와 온전한 중첩을 이루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물질 시공간은 물질 시공간의 움직임(엔트로피 증가)을 인지하여 존재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미래에서 지금으로 다가오는 확률적 시공간이 됩니다. 이 시공간은 지금과 가까워질수록 불확실성은 줄어들고 보다 100%에 가까운 확률로 변화됩니다. 더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확률로서 예측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보다 다양한 상황이 서로 비슷한 확률로서 존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몇 개로 확률이 좁혀지게 되고 실체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으로 결정되었을 때 1에 수렴하는 확률의 값이 되어 ‘하나’의 지금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는 반물질 시공간 파동이 물질 시공간 파동과 서로 끊임없이 동기화되면서 지금이라는 실체를 1:1 중첩으로 이루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질 시공간이라는 실체에 따라 반물질 시공간은 보다 다양한 시공간이 동시에 중첩되어 존재하다가 ‘지금’이라는 단 ‘하나’의 시공간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같은 형태에서 움직임만 상반된 반물질 시공간은 물질 시공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형태와 움직임에 대해 확률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에 무한한 확률로서 지금 유한함으로 존재하는 물질 시공간을 존재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물질 시공간 파동을 기준으로 다가오는 반물질 시공간 파동은 무수한 경우의 수 중에서 지금과 가장 모습이 비슷한 경우의 수에 대한 확률을 높임과 동시에 다른 확률들은 낮춰가면서 실체에 맞춰진 움직임을 갖는 것입니다. 확률은 이렇게 반물질 시공간의 움직임을 통해 실체의 움직임과 1:1 중첩되어 존재할 수 있게 되며 결코 결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덕분에 이 우주의 시간은 어떤 형태와 움직임으로 결정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무한한 상태가 확률로서 벌크차원을 이루어 실체와 온전한 순환을 이루는 것입니다. 유한한 우주의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으로서 이 우주를 이루는 각각의 존재들은 생명으로 하여금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의 순환(중첩/얽힘/끊임없는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이며, 동시에 4차원 시공간 순환파는 0차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림 91


*반물질 파동은 물질 시공간 파동을 이루는 모든 시공간(=파동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항상 최대의 확률과 최소의 확률,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확률을 나타낼 것이며 이 확률에 따라 그 반물질 시공간 형태가 결정되는 것이다. 반물질 시공간 파동은 모든 파동들의 중첩된 채로 존재하므로 물질 시공간 상태에 따라 결정된 확률에 따른 반물질 파동들이 가장 높은 확률과 가장 낮은 확률로서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물질 시공간 파동에 존재하는 공간의 최대와 시간의 최대에서 상쇄간섭과 보강간섭을 일으키는 반물질 시공간 파동이 확률로서 동시에 존재하면서 각 시공간의 상태에 부합되는 암흑과 빛의 시공간 파동을 중첩된 상태로 형성하는 것이다. 위의 두 파동은 100%라는 확률로 나눈 것이지만 실상은 각각 0%와 100%로 수렴하는 확률적 파동이 각각 자신에게 맞는 실체적 파동과 함께 중첩되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실체적 시공간과 확률적 시공간은 순환에 따라 중첩되고 얽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00%의 정보는 항상 0%의 확률과 중첩되어 존재한다. 중첩됨으로써 얽혀 있기에 0%와 100%는 자신의 존재는 물론(원인을 알기 때문에) 서로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정리하면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각각의 시공간과 우주(시공간 전체이자 그 자체)를 암흑과 빛 시공간 파동이 ‘지금’이라는 ‘막’을 통해 순환에 따른 시공간의 모든 정보가 실체로서 존재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유한하고 정해진 채로 존재하는 실체를 의미하는 ‘막’(지금 당도한 빛/시간)이 상반된 형태를 가진 암흑 시공간을 통해 확률적 형태로서 존재함으로써 우주는 분명 모든 순간에 일말의 모순 없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는 4차원 시공간 순환파에서 암흑과 빛 시공간 파동이 항상 실체이자 기준을 의미하는 고정된 질량선을 증명함으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갖고 있는 시공간과 우주를 반물질과 물질 시공간 파동이 ‘지금’을 기준으로 중첩되어 존재하면서 순환에 따른 시공간의 모든 정보가 확률로서 존재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무한하고 정해지지 않은 채로 존재하는 확률을 의미하는 ‘벌크(Bulk)차원’(당도하지 않은 빛 의해 알 수 없는 형태(공간)/물질)이 상반된 움직임을 가진 물질 시공간을 통해 실체적 움직임으로서 존재함으로써 우주는 분명 모든 순간에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이 어떤 모순 없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는 4차원 시공간 순환파에서 반물질과 물질 시공간 파동이 끊임없이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질량선을 움직이게 함으로 표현됩니다.



여기서 빛의 한정된 속도로 인해 지금은 모두 상대적이므로 이 우주는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이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과 ‘하나’로서 존재하게 됩니다. 이로써 시공간을 의미하는 유한한 질량은 무한한 질량이 되며, 동시에 무한한 질량은 유한한 질량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우주를 이루고 있는 각각의 존재가 인지하는 지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반물질 시공간의 움직임은 빛으로 인해 각각 상대적으로 다른 지금으로 존재하는 각각의 존재들에게서 발산되는 빛을 따라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암흑에 부합됩니다. 빛과 상반된 형태로 움직이는 암흑은 지금 당도한 빛에 의해 스스로 존재를 인지/증명하는 물질과 상반된 움직임으로 존재하는 반물질의 형태와 같은 것이며 서로 각각 형태와 움직임을 실체에 맞추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설명하면, 암흑은 확률적 존재로서 시공간에 어떤 실체(빛 물질)가 존재할 확률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만큼 반사된 빛과 상반된 방향으로 나아가 어떤 위치에 실체가 있음을 암흑의 뭉침으로써 높은 확률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물질은 ‘지금’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빛 물질(실체)의 상태에 맞춰서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으로 분할되어 있던 확률을 실체(지금)에 맞춰 100%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빛 물질에 따라 암흑은 상반된 형태에 따른 움직임을, 반물질은 상반된 움직임에 따른 형태를 통해 확률적 특징에 따른 실체와의 순환적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빛 물질이라는 실체에 따라 암흑물질(암흑 에너지 / 반물질)은 상반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채 실체에 부합되는 확률로서 결정됩니다. 이렇게 암흑과 반물질 시공간은 암흑 물질로서 ‘지금’을 기준으로 실체와 완벽하게 1:1 중첩되어 존재하는 ‘하나’의 확률을 이루는 것입니다.



암흑과 반물질 시공간 모두 실체 즉, 질량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시공간에 높은 확률을 나타내고 그렇지 않은 시공간은 낮은 확률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확률은 이러한 형태와 움직임을 모든 존재의 ‘지금’을 결정짓는 빛에 따라 갖게 되며, 빛 물질(실체)과 상반된 형태와 움직임에 따라 확률은 점점 밝은 빛을 마주하게 되고 질량이 존재할 확률은 실제로 높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시공간을 정의하는 확률은 고루 퍼져 있는 상태가 이상적인 만큼 우주(시공간)에서 빛이 중첩되는 공간을 없애려고 할 것입니다. 두 개 이상의 위치에서 방출되는 빛이 겹쳐진 공간에서 빛에 의해 변하는(=이동되는) 확률은 중첩되기 때문입니다. 확률 시공간이 빛의 범위가 겹쳐진 채로 빛을 발산하는 두 실체 시공간을 떨어뜨릴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확률의 이동에 관하여


확률은 수로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공간의 확률분포의 변화를 확률을 이루는 요소들의 이동으로 보았을 때 확률의 변화는 곧 암흑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빛을 발산하는 은하의 질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원형의 순환으로 인해 매우 천천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확률은 은하가 만들어진 후 어느 순간 고정됨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계속해서 빛은 발산되기에 확률은 그 공간에 계속해서 모이게 되는데, 한정되고 고정된 실체에 따른 확률이 중첩되어 있는 은하는 빛에 따라 계속해서 몰려오는 ‘확률의 압박’(암흑 물질이 암흑에너지를 방출하면서 팽창할 때 은하에 가해지는 압력)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확률을 이루는 ‘암흑의 척력’이 되는 것으로 암흑이 수많은 빛들을 발산하는 은하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이 Void를 형성하게 되고 확률/빛의 중첩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될 Void는 커질 것입니다.



그러다가 ‘틈’(Crack)이 만들어지면 확률은 실체와 함께 하나의 시공간에 퍼져 있는 것이 아닌 수많은 시공간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이는 확률/암흑/물이 최대한 퍼져 있으면서도 ‘하나’로 뭉쳐 있어야 하는 특징에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암흑 에너지에 의한 팽창력은 수축력으로 점점 변환되어 나눠져 있는 시공간을 다시 ‘하나’로 끌어모으는 작용을 이루게 됩니다. 분열된 실체와 공존하는 확률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일방적으로 실체에 의해 확률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확률도 실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확률과 실체 또한, 순환으로 존재하는 만큼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서 실체 또한, 확률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순환에 따른 순서로 설명해 보면 일단 빛을 기준으로 암흑과 순환적 상호작용을 이루면 이 정보가 확률적 형태로서 빛 물질(실체)과 상반된 형태를 띠는 만큼 (상반된 움직임을 기반으로 상반된 형태를 갖고 있는)반물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암흑의 상반된 형태에 따라 반물질은 결정되고, 이렇게 결정된 반물질에 따라 물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물질을 기준으로 반물질과 순환적 상호작용을 이루면 이 정보가 확률적 움직임으로서 빛 물질(실체)과 상반된 움직임을 띄는 만큼 (상반된 형태에 따른 상반된 움직임을 갖고 있는) 암흑은 결정되고, 이렇게 결정된 암흑에 따라 빛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암흑과 반물질 시공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양방향의 확률적 정보는 위의 시공간 순환에 따라 빛 물질에게 지속적으로 순환적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빛 물질은 암흑 물질을 결정함과 동시에 암흑 물질이 빛 물질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용이 순환에서 확률을 확률로, 실체를 실체로 보존해 주는 것입니다. 확률이 실체로서 붕괴(결정)되고, 실체가 확률로서 붕괴(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물질/반물질, 빛/암흑의 순환에 의해 실체와 확률은 각자의 특징을 유지한 채로 중첩/얽힘의 상태에서 시공간(존재)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체로 인해 결정된 확률은 비문이다. 결정된 확률은 실체로서 확률로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확률로 인해 결정된 실체 또한, 비문이다. 확률은 근본적으로 실체를 결정지을 수 없다.)


그림 92


*그리고 실제로 지금 우리를 비롯한 모든 존재들은 확률을 실체로 결정함과 동시에 확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습니다. 정해지지 않은 확률을 존재하게 하는 생명에게 확률은 기본적으로 생명의 유지와 성장에게 있어서 매우 가치 있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물질 시공간의 움직임에 의해 움직임이 결정된 반물질 시공간이 확률 시공간의 움직임을 결정하면 이 움직임에 따른 확률의 형태(빛과 함께 결정되어 있는 확률의 형태)가 실체 시공간과 함께 형태(공간)를 이루면서 순환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빛 시공간의 형태에 의해 형태가 결정된 암흑 시공간이 확률 시공간의 형태를 결정하면 이 형태에 따른 확률의 움직임(정해지지 않은 무수한 가능성으로 이루어진 확률의 움직임)이 실체 시공간과 함께 움직임(시간)을 이루면서 순환하는 것입니다.



반물질 시공간은 암흑 시공간에게 실체 시공간과는 상반된 움직임을, 암흑 시공간은 반물질 시공간에게 실체의 시공간과는 상반된 형태를 증명하며 같이 확률의 시공간 즉, Bulk 차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확률은 물질과 빛을 통해 실체의 형태와 움직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 시공간으로 인해 결정된 반물질 시공간의 움직임은 확률에서 실체로 붕괴하는 것과 같지만 실체(빛 시공간)의 형태와는 상반된 형태를 가진 암흑 시공간(확률)이 있기에 확률적 형태로서 확률은 유지되어 실체에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아닌 순환적 상호작용에 따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빛 시공간에 의해 결정된 암흑 시공간의 형태는 반물질 시공간의 확률적 움직임으로 인해 확률로서 유지되며 실체와 순환적 상호작용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즉, 확률과 실체 사이에 빛/암흑 시공간과 물질/반물질 시공간이 존재하기에 확률은 실체에 의해 시간, 혹은 공간이 정해지더라도 실체로 붕괴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실체도 확률로 붕괴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 확률과 실체, 암흑과 빛, 반물질과 물질은 상반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채 ‘하나’로서 존재하기에 서로의 존재가 붕괴되지 않고 끊임없이 각자의 필연적인 특징을 유지하면서 완벽한 하나의 중첩과 얽힘을 이루어 순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제5장: 0차원의 본질 (1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