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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90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천도복숭아 두부 셀러리 메추리알 말린 가지

by 홍선


요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릴스를 보다가 15초에 요리를 뚝딱 하는 인상적인 간편요리에 며칠 빠졌습니다. 재취업 시 필요한 신체검사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받았습니다. 중성지방은 50%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은 유의미하게 내려갔습니다. 더 이상 살이 쪄선 안되게 발뼈와 꼬리뼈가 아픕니다. 공복 레몬수를 하루에 시작으로 해서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편요리를 꾸준히 하는 글을 씁니다.


누운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장롱에 몸을 착 붙여 스트레칭을 하다가 일어난다.


공복레몬수를 준비한다. 향수 A to Z책과 Jazz 책을 한 문단이라도 읽기로 하고, 일기를 쓴다.


일기를 쓴 나와 일기를 읽는 나는 5일 전의 내 말을 기억하고 내 생각을 생각하고 거기서 추리고 읽을 문단과 생각하고 행할 부분을 정한다.


마음을 가다듬고 곽다경의 트럼펫 연주를 듣는다. 델로니어스 몽크에서 베니그린에서 트럼펫 연주로 곽다경의 트럼펫 연주로 온다.




얼려놓은 버섯 두 가지를 냉동실에서 봉투째 꺼내서, 에어프라이에 한 줌 두 줌 넣고 말린 가지를 함께 넣는다. 두부도 작은 깍둑썰기로 에어프라이로 한쪽에 넣어 굽는다.


그릇에 구운 버섯과 두부, 가지를 넣고, 셀러리와 천도복숭아를 썰어 넣고 올리브오일 한 스푼과 허브솔트를 톡톡톡톡 다섯여섯 번 즘 뿌린다.


파슬리 가루와 참깨를 솔솔 툭툭 뿌려서 맛있게 먹는다.





요리에 관심이 없다. 밍밍한 맑은 탕에 간만 맞아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
릴스를 보다가 15초 요리의 과정들을 며칠 보다가 알았다. 할 수 있겠다. 간편 요리를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조합해서 간단하게 공복혈당 90을 생각해 보며 간편하게 최소한의 시간과 과정으로 간편 요리를 하는 것이다
몇 컷의 사진과 글을 남겨야지 싶으니까 간편 요리를 하면서 뇌가 작동한다.
'공복혈당 90'을 동기로
새로운 취미로 적당하지 않은가




책,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을 읽다가 채소를 넣어 채소수를 레몬수처럼 먹는대서 1,000원 채소를 덜어내어 통에 담아 물을 담아 5분 있다(20분 있다 마시랬는데) 마셨다. 물을 마시는데, 바람에 나뭇잎 냄새가 실려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걸 발견한 느낌이다.


오 깻잎수 ♤


카페 오늘도주와 에서 받은 텃밭 싱싱 날씬 가지를 에어프라이기로 말린 가지와 가지칩의 중간 상태로 만들어 냉동실에 넣었다. 에어프라이에 재료들과 함께 돌려 샐러드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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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