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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Aug 10. 2024

새로운  한 스푼

재즈


 안녕하세요 하며

 문을 미세요에 따라 힘을 살짝 주어 들어가


책장 두 면을 훑어

재즈 책을 계산한다


새로운 한 스푼에 재즈가 있다


책, 재즈의 도시로 재즈에 대해 유튜브로 들으며 재즈에 대한 책을 이전에 이후에 읽으며 다섯 여권즘 읽어나간다


어느 날 꽃이  피다, 책방은 분평동 주공 7단지와 남성초 사이에 생긴 가게이다.


어느 날 여는지 모르게 오픈이 안 되어서  옆옆옆 8년 차 가는 옷가게 맵시나에 가서 물었다


도대체 저기 스님 책방은 언제 여느냐고, 옷 가게 사장님은 왜 문을 안 열었냐고 물었다


저 책방은 이러저러하고 내 가게는 저러 이러하다 하여

이러한 시간에 저러한 시간에 지나다가 수요일 2시 넘어 재즈책을 사 나왔다



책을 보다가 1920년대 블루스 재즈를 듣다가 다시 셀로니어스 몽크로 돌아왔다


시대 문화 역사가 담긴 책으로 마음에 맞는다




도서관에 향에 대한 책을 읽는다


화학자 작가가 말하는 향기 이야기인 철학적인 목차가 시선을 끈다. 목차가 이 정도라면 하며 책을 한 줄 한 줄 담는다.


재즈를 블루투스로 들으며 한 줄 한 줄 문화 시대 역사 자본과 촘촘히 엮인 재즈, 책을 읽어나간다



어제 놔두고 간 우산이 저기 있다며 그 자리 그대로 걸린 우산 분위기가 괜찮다 싶으며 속으로 감상만 하고 말하지 않는다


발화하기에 여러모로 멈칫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또는 그 사진, 장면 자체가 괜찮으므로


새벽엔 책 읽는 맛이 제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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