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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lumnlist Feb 21. 2024

문체 만들고 오겠습니다.

 불안합니다. 원래 삶이란 게 불안한 것이라 믿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네요. 내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참 혼란스럽습니다. 불안함을 이길 있는 건, 오직 폐관수련 뿐이죠.


 문체를 정립하고 오겠습니다. 공모전도 합격해서 오겠습니다. 둘 다 실패해도 다시 오겠습니다. 그간 제 글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밭에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을 때쯤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뵙게 되는 그날까지 잘 지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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