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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Oct 27. 2024

한가지 양념으로 세가지 김치를 알타리,열무,배추겉절이

김치양념 넉넉하게 만들어 알타리무김치,열무김치, 배주겉절이 함께 담그기

한가지 양념으로 세가지 김치를 알타리, 열무, 배추겉절이

둘째 아이랑 소아과에 다녀와서 바로 앞에 재래시장에서 김칫거리를 구입했다 둘째 아이 학교에 등교시키고

집에 오니 야채가게 사장님이 김칫거리들을 모두 배달해 주셨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요즘 가을무가 달고 맛있을 시기~ 알타리무 김치 담그기 지난번에

김창옥 교수님의 유튜브 라방을 듣게 되었는데 알타리무 김치 담그시는 라방이 나오는데 군침 흘리면서 하아 알타리무 담그고 싶다 김치 너무 맛있겠다 라며........

흐미 그런데 김창옥 교수님 어쩜 김치를 너무너무 맛있게 잘 드시죠~

(꺄아~~~~ 저 김창옥 교수님 팬입니다)


우왕 저도 바로 담근 생김치 엄청 잘 먹어요~~~

바로 담근 김치 진짜 맛있잖아요~

김창옥 교수님이 안동에 강연 내려가셨다가 강연 마치시고 집에 올라가시는 시간이

어중간하셨다고 한다


차라리 하루편하게 쉬었다가 올라가시는게 더좋을것 같다고하시며그렇게 편안하게

쉬시면서 강연하시면서 머무르셨던 숙소에서(안동 목화당)

사모님이 이날 알타리무 김치를 담그시던 날이셨는데 때 마침 라이브 방송을 켜주셨다

우왕~~~~~♡

라방 알림이 떠서 너무 좋았다


우와 알타리무 김치 너무 맛있겠다며 방송을 계속 보게 되었다



알타리무 담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도 하면서...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나도

알타리무 김치를 담그게 되었다


안동 목화당 어머니의 알타리무 김치 담그실 때 비법이 궁금하기도 했다

어머님의 손맛에 정성스럽게 저렇게 담가 주시는 김치 너무 맛있겠다


집에 얼마전에 담가놓은 쪽파김치가 있지만 다른 김치가 필요했다


넉넉하게 담가 놓고 한참을 잘먹은 열무얼갈이 김치도 이제 바닥을 보이고...


알타리무 김치, 열무김치, 배추겉절이 김치 담그기 한 가지 양념으로 세 가지김치를 만들었다


알타리무 재래시장에서 1단에 4천원 4단에 8kg 1만 6천원에 구입! 흑쪽파 2단에 4천원에 구입완료!

알타리무 다듬어서

천일염에 절이기

"알타리무는 처음에 절일 때 통으로 절여 그래야지 무 속에 수분이 빠져나오지 않아서 더 맛있어 김치 다 절인 다음에 김치 양념 묻힐 때 그때 무에 십자모양으로 4등분 해서 줄기는 함께 쭉 연결되게 잘라서 김치 양념 묻혀 그럼 더 맛있어"


"네에 사장님 알려주신 방밥대로 잘 담가볼게요 감사합니다"



야채가게 사장님이 알려주신데로 알타리무 절일때 통으로 절였다 역시나 이게 알타리무 절일 때 더 아삭아삭 달고 맛있게 해준다는 것을 이번에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게되었다


✔️ 알타리무 천일염에 절이기

알타리무 천일염에 총 3시간 절였고 천일염에 절인지 2시간 쯤 되었을 때 한번 위 아래 뒤집어주기


알타리무 8kg 구입했는데

다듬어서 7.5kg정도 되는듯 (야채가게 사장님이 저울에 잴때는 딱 8kg 나왔는데 다듬어 내면 7.5kg정도 될거라고 하셨다


알타리무를 다듬어서 세척한 다음 천일염에 먼저 절여주고 열무와 얼갈이 배추 다듬어서 천일염에 절였다

 

열무 5kg,얼갈이 배추 1kg 절이는데 천일염 3공기하고 2분의 1공기가 들었다



열무 5kg 얼갈이 배추는 1kg 잘 다듬어서 물에 잘 헹궈낸 다음 천일염에 절여주면 된다 열무시세가 알타리무 보다 조금 더 가격대가 있었다


열무 5kg에 얼갈이 배추 1kg 총 3만 2천원에 구입했다

열무 얼갈이 배추는 온라인에서 주문했다 알타리무 김치 담그는 날 딱 도착을 했다

시장에 열무가 잘 안보여서 열무는 온라인 주문했는데 열무도 되도록이면 재래시장에서 구입해야 될 것 같다 

김치 담그고 혹시 몰라서 재래시장에 열무 시세

알아보니 열무 4kg에 1만 4천원 이라고 하셨다


내가 알타리무 구입한 곳에서는

열무가 아예 없던데 뭐 아무튼

7천원 정도 시세 차이가 난다  ㅠㅠ 그래도 어쩌겠는가 김칫거리 잘 담으면 되었지 뭘

지난 여름 내내 열무 재래시장에서

득템해서 구입해서 잘 담가서 먹었지


이제 열무도 끝물이라서 더 재래시장에서 구하기가 힘들다고

그래도 아직 열무 가져다 놓으시는 야채가게도 있으실테니 찬찬히 들러보시고 재래시장에서 득템하시기를~~~


동두천열무라는데 정말 싱싱하고 좋다

직접 재배하신 열무 산지직송 해주신거라서 좋았다


얼갈이배추 다듬는데 배추 애벌레

한 마리 발견했다


열무,얼갈이 배추도 다듬은 다음 천일염에 절여주기 총 3시간 절였다 처음에는 부피가 엄청 났는데 1시간 쯤 지나니 금새 절여지기 시작하면서 부피가 많이 줄어 들었다

열무 얼갈이 배추 천일염에 절여서 중간에 한번 잘 뒤집어주었다

열무,얼갈이배추 천일염에 절인지 1시간 30분 정도 될 쯤 확인해보니

잘 절여지고 있었다


먼저 천일염에 절인 알타리무는 절인지 2시간 쯤 되었을 때 물에다가 천일염 3큰술 정도 잘 풀어준 다음 알타리무 가 물에 자박하게 잠길정도로 천일염 푼 물을 부어주었다

알타리무 이렇게 해서 딱 1시간만 더 절였다 알타리무 총 3시간 절임




김치  담글 때 나에게 보내기에 레시피 메모하면서 기록했다~  시행착오가있겠지만 이 순간들이 참으로 귀한 경험이 되는 것 같다


김치양념 만들기

사과 생강 마늘 양파 준비해서 믹서기에 갈아주기

새우젓갈도 김치양념 만들 때 믹서기에 함께 갈아서 만들었다

밀가루풀이나 찹쌀풀 만들어서 김치양념에 넣으면 좋겠지만

이것도 귀찮고(핑계 나의 게으름 ㅠㅠ)

시간 걸리는 것 같아서 그냥 찬밥을

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었다


김치 양념을 한번 본 다음 부족한 간을 추가로 해주었다

부족한 간은 까나리액젓, 천일염 넣어주고

새우젓갈도 추가로 더 넣고

간을 맞춰주었다

우와 드디어 내 입맛에 딱 맞는 김치 양념이 만들어졌네 너무 기뻤다 야호! 가족들의 입에도 딱 맞기를 바라며 정성을 다해서 김치를 담갔다


먼저 천일염에 절였던 알타리무 절인지 딱 3시간이 되었다 물에서 먼저 건져내었다


알타리무 절인 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열무절인 통에다가 모두 부어주었다 이때 천일염 3큰술 풀어서 1시간 더 절여주었다


열무도 천일염에 총 3시간 절였다


드디어 알타리무 물에 헹궈내기

3시간 넉넉하게 절였더니 정말

잘 절여졌다


김치양념 만들면서 중간에 열무도 딱 3시간 쯤 되었을 때 잘 절여져서 물에 헹궈내었다

김칫거리들 물기를 잘 빼주면서

다듬어 놓았던 쪽파와 대파를 송송썰어서 김치 양념에 넣었다


대파와 쪽파도 김치 양념에 잘 섞어주기

이제 김칫거리에 김치 양념 골고루 잘 버무려주기만 하면 된다


알타리무 먼저 먹기 좋게 잘라서 김치 양념에 버무려주었다

알타리무 바로 담가서 밥 두그릇 그냥먹어치웠다

열무김치도 얼른 담가야지 뭐하는겨
아니 왜 이렇게 맛있는겨
진짜 무가 잘 절여졌다 너무 좋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열무도 김치 양념에 버무려주었다


음~~~~열무김치는 한 입 먹어보니 숙성시켜서

먹어야지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후 그래도 꽤나

맛깔스러웠다



바로 먹을 열무는

(이것도 실온에 하루반나절  숙성해서)  작은통에 담아내고 나머지 김치들도 실온에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


통배추인 줄 알고 구입했는데 배추 절일 때 보니 속이 꽉차지 않은 솎음 배추였다

구입할 때 배추 한 통에 5천원이여서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솎음배추여서 그랬나보다 호호호 그래도 달고 맛있는 배추로 겉절이 잘 담갔다 천일염에 살짝 절여서 남은 김치 양념들 긁어 모아서 나머지 배추 겉절이도 잘 담갔다 배추 겉절이도 바로 먹어도 진짜맛있다 김장김치 맛이난다

배추 배추겉절이는 바로 먹을거니까 냉장고에 바로 보관했다





하루반나절 정도 실온에 숙성시킨 알타리무 김치 뚜껑을 열어 보니 그사이 김칫국물이 자박자박하게 생겨났다

먹을 만큼 작은통에 덜어서 담아내었다  큰통은 뚜껑 닫아서 김치냉장고에 보관

하루 반나절 사이에 또 숙성되어서 더 맛깔스러워졌다


열무김치는 알타리무 김치와 함께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 알타리김치는 처음에 따로 덜어 놓지 않아서 뚜껑열고 덜어내었지만 열무김치는  김치 담근날 작은통에 따로 덜어 놓아서 굳이 큰김치 통  뚜껑을 한번 더 열지 않아도 되었다


여기서 꿀팁이 있는데요! 김치는 담가서 처음에 4~5일정도 숙성시켜서 뚜껑을 여는게  좋다고한다 그럼 김치의 발효가 잘이루어져서 김치 유산균이 더 풍부해진다고...........^^


김치담근날 바로 덜어 놓았던 열무김치!


김치 담근날 따로 작은 통에 덜어 놓았던 열무김치 뚜껑을 열어보니 자박하게 국물이 생겨서 더 맛있어졌다 확실히 열무김치는 김치 담근날 보다 이렇게 숙성시켜서 먹어보니 진짜 찐이다


실온에 하루하고 반나절 숙성 시킨 열무김치!

김치가 너무 맛있다 담글때는 힘들었는데 정말 뿌듯하다

나는 나는 김치순이
김치가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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