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거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머스터드, 마요네즈, 식초, 설탕
가지고 오라는 아빠의 말에 막내 아이가 아빠 옆에서 착착 잘도 가져다가 준다
"음 이만큼 뿌려"
"응 알았어"
깨소금 좀 가지고 와봐
마무리 고소한 깨소금이 화룡정점
(통깨 갈아서 넣으세요 진짜 고소함)
진짜 맛있다
견과류는 없어?
어 여기 있네
이거 뜯어서 넣자
어 안돼 그거 막내가 나 먹으라고
급식 먹고 남은 것 챙겨다 준 건데.....
괜히 아껴놨어 진작에 먹을걸 ㅋㅋㅋ
그렇게 아이가 가져다준 그 견과류
한 봉지까지 탈탈 모두 털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