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와 성공의 한 끗 차이
정신분석학에서는 우리의 무의식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와 죽음을 원하는 무의식적인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충동 사이에서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성공은 개인의 노력과 끈기, 그리고 죽음에 대한 부정적 에너지를 넘어서는 능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삶의 어려움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어 자부심을 느끼며 삶을 지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성공 기준이 개인의 자부심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는 종종 특정한 인물, 좋은 직업, 많은 재산, 능력 등을 성공의 척도로 삼아 나를 평가합니다. 이렇게 나를 외부 기준에서 보면, 나의 진정한 가치와 성취들은 축소되고 부정됩니다. 이때 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나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보는 정체성 위험에 빠지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와 자기 인식을 아는 것은 외부의 성공 평가 압력에 대한 방어벽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삶의 주인이고,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온 강한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습니다. 또한 타인의 행동과 태도로 인해 비굴함을 느낄 때에도 그것을 지혜롭게 넘어왔던 자신의 강함을 인정해 주는 자기 대화도 가능해 집니다. 이는 자신의 성취를 인정하게 하며, 긍정적 자기 생각과 인식을 만듭니다.
결국, 긍정적인 자기 인식과 자기 초월은 성공을 바라보는 중요한 관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적 성공 인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며, 나는 내 삶에서 특별하고 유일하게 성공한 사람이다”라고 믿는 자기 확신감이 중요합니다.
이때, 특정 인물이나 성취만을 인정하는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의 성공 프레임을 바꾸어 , 자신의 가치와 의미 있는 삶을 더욱더 긍정하고 환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