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노스탤지어

by 은하수

멀리 묻어나는 바다 향기에

나 잠시 눈 감네


뗏목 엮어 만든 다리를

건너 건너


조심스럽게 내디뎌보는

나의 노스탤지어


내 부모 나고 자란

고향을 바라보고


내 몸에 오래 묻히고

마음 깊은 곳에 넣어

돌아오네


고왔던 내 사람들

어디론가 흩어져


내 마음 아려와도

아무렇지 않은 듯

사네 살아가네


오늘

그리고 내일을.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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