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언제나 힘을 주는 말
"여러분~ 지금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좋지 못한 환경에서
고생하며 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그런 유산을 남기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이 연사,
우리가 지금부터 환경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고 힘차게 힘차게 외칩니다!"
이 웅변을 하고 있는 야무진 어린아이는
바로 나!
김해다.
김지혁 씨와 김정순 씨의 큰 딸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아주 넘치도록 듬뿍 받고 자란
나 바로 김해이다.
"어머! 저 야무진 아이가 김해라는 아이군요!"
"진짜 소문대로 똑 부러지네."
"저 집 애들이 다 그렇게 똑똑하대요."
"그중에서 김해가 제일 영리하다네요."
제일 양복점집 큰 딸인 나
김해는 어릴 때부터
주위 사람들로부터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
모든 사랑에 감사했지만,
나는 가족들,
특히, 우리 아빠, 엄마로부터 듣는
"역시 우리 똑순이 김해! 잘한다."
라는 말이 포근하고 좋았다.
내가 대단히 뛰어나지 않아도
우리 부모님은
우리 김해, 내 딸 김해 하며
칭찬해 주시며, 사랑해 주셨다.
사실, 오빠가 나보다
훨씬 영리하고,
내 동생은 손재주도
뛰어나고, 다재다능하다.
내 부모님은 우리 3남매에게
언제나 칭찬, 고운 말만
많이 해주셨다.
그 부드럽고 온화한 사랑이
우리 3남매를 건강하게
자라게 한 것임에 틀림없다.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우리는
튼튼하고 바르게 자랐다.
힘들 때도,
슬플 때도
괴로울 때도,
내가 삐뚤어지지 않은
것은 다 내 부모님 덕분이다.
"역시 우리 똑순이 김해! 잘한다."
응원과 격려의 음성이 늘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 험난한 벌판에서도 내가 흔들리지
않게 해 주었다.
내가 사랑을 받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
내 부모님은 나를 아껴주셨다.
부모님의 사랑으로 나 역시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자랐다.
감사의 표현도 잘하는 사람으로
말이다.
나는 이제 안다.
부모님이 지금까지 나에게 "역시 우리 똑순이 김해! 잘한다."
라고 나를 믿어주신 것처럼
이제는 내가 나에게 말할 차례라는 것을.
"김해야. 너는 잘하고 있어.
너는 누가 뭐래도 제일 양복점집 큰 딸
김지혁 씨, 김정순 씨의 큰 딸이니까."
그리고 이제는 내가 우리 부모님께 다정한 말,
감사의 말, 지지의 말을 할 차례라는 것을.
이 글을 보고 계실 나의 부모님께 바치는 말:
아빠, 엄마 똑순이 김해. 똑 부러지게 저의 일 열심히,
성실히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