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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은파랑
Dec 18. 2024
강약
강약
모든 일에는 강함과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전하는 것도 보는 각도에 따라 걸림돌도 되고, 디딤돌도 되지요.
굽히는 유연함이 버티는 강함보다 강합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강함이 아니라 부드러움이죠.
보잘것없이 보이는 들풀이 비바람을 맞고도 초록을 자랑하는 것은, 바람보다 빨리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유연함 때문입니다.
거미는 그물을 만들 때, 첫 줄에 가장 공을 들입니다. 첫 줄이 질기고 강해야 다음 줄을 엮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약하다 싶으면 걷어내고 다시 첫 줄을 칩니다. 그러기를 반복해 가장 질기고 강한 첫 줄을 완성합니다.
새로운 일은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처음이 어렵지 그 뒤는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거미는 두 가지 거미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기고 단단한 줄과 부드러운 줄이죠. 부드러운 줄에는 끈끈한 액이 묻어있습니다. 먹이를 잡을 때 사용합니다. 벌레들이 도망치려 움직이면, 부드러운 줄은 끊어지지 않고 더 늘어납니다. 먹이를 휘감습니다.
거미줄의 구조를 잡고 지탱하는 역할은 질기고 단단한 줄입니다. 거미는 단단한 줄 위로만 걸어 다녀, 줄에 달라붙지 않습니다.
신발 회사에서 시장조사를 위해 아프리카로 직원을 보냈습니다.
한 사람이 보고했죠.
“수출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보고했습니다.
“이곳은 수출이 가능한 새로운 개척시장입니다.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50살이 넘은 박사가 책을 썼습니다. 지혜와 깨달음을 담은 역작이었지만, 어떤 출판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죠. 화가 나, 원고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의 아내가 말렸고, 용기를 내 한 번만 더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쓰레기통에서 원고를 꺼내, 출판사로 보냈죠. 원고는 채택되었고, 출판되었습니다.
<적극적 사고방식>은 발간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책은 4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130개국에서 2,200만 부나 팔렸습니다. 노먼 빈센트 필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는 유명 연설가가 되었죠.
그가 말했습니다.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됩니다.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궁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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