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다치게 하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12개 문장
사람은 결국 말로 살아간다.
우리가 서로를 다치게 하는 것도, 회복시키는 것도 모두 말이다.
1부가 ‘말이 왜 어긋나는가’를 이해하는 여정이었다면 2부는 ‘말을 어떻게 다시 연결할 것인가’의 지도다.
대화의 목적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의 회복이다.
싸움을 멈춘다는 것은 상대를 이기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말은 감정을 움직이는 기술이다. 심리학자 마셜 루젠버그는 '비폭력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판정이 아니라 인간적인 연결이다.”
대화의 본질은 연결이다.
‘이겨야 하는 말’은 긴장을 낳지만
‘이어지려는 말’은 안전감을 만든다.
한 문장의 어조, 한 단어의 선택이
상대의 뇌에서 ‘방어’와 ‘이해’의 신호를 가른다.
싸우지 않고 말한다는 것은
감정을 억누르는 침묵이 아니라
감정을 질서 있게 표현하는 용기다.
대화에는 기술이 있다. 좋은 말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학습의 결과다.
‘이럴 땐 이렇게 말해보세요’라는 단순한 문장에도
심리학적 원리와 인간관계의 통찰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네 말도 맞아.”는 인정의 문장이다.
“나는 그렇게 느꼈어.”는 방어 대신 표현의 기술이다.
“우리 잠깐 멈추자.”는 감정의 회복을 위한 브레이크다.
이 문장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뒤에는 신경생리학적 안정감, 공감적 리듬, 언어의 안전지대라는 심리적 구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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