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상엽 Feb 29. 2024

바벨운동을 하는 이유는...

나는 왜 운동을 하는 걸까?

내 기준으로 운동을 시작한 횟수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짧거나 길거나 누군가에게 느껴지는 시간은 다를 것이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바벨운동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문득, 바벨운동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이라서라는 단순한 대답이 아닌 나는 무엇을 위해 바벨운동을 할까?


바벨운동을 하면 나는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다.


운동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걸까?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


나는 쉬운 말을 어렵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운동을 하는 시간에도 가설을 세우고 운동을 해서 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면, 

틀렸다고 생각했고 또는 내가 놓치는 것이 있는지 항상 의심했다.


그러다 보니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심적으로 안심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다 운동을 내가 왜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어 내게 묻는다 운동이 왜 하고 싶은지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는가?


꼭 뚜렷한 대답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운명적으로 하게 되는 걸까? 왜냐하면, 다른 운동도 해보고 싶은데 갈피를 못 잡고 있기도 하다.


여러 생각을 하면서 지낸다. 전에 인상 깊었던 영화의 대사가 생각난다.

말은 멈출 수 있지만, 생각은 멈출 수 없다. 

운동도 쉽게 가르치고 싶은 욕심도 많고 나도 잘 운동을 하고 싶고 

멈추지 않을 끝없는 생각을 할 것이다.

답이 없어도 한다, 답과는 상관없으니까.





작가의 이전글 윗몸일으키기는 왜 디스크를 유발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