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직생 꿀팁 68... 후배 편(18)
3. 절대로 큰 소리 내지 마세요
본론을 꺼내기 전,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 역시 성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질책의 순간에도 상대에게 인간적인 모욕감을 줘서는 절대 안 됩니다. 큰 목소리를 내지 마세요.
흥분하면 설득력을 잃고, 감정적으로만 들려 상대의 반감만 삽니다. 목소리를 낮추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조목조목 이야기해야 합니다. 첫째, 둘째와 같이 순서를 먹이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렇게 얘기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혼낼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목소리까지 떨면서 중언부언 한다면 후배는 당신을 분노조절장애자 정도로 폄하할 겁니다.
지적을 할 때는 정확한 사례를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이래서 잘못되었고, 저건 저래서 잘못되었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니 이번에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반박할 여지없이,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상대가 납득하지 않을 수 없게 지적해야 합니다. 그래서 혼내는 것은 칭찬하는 것보다 백배는 더 힘듭니다.
4. 일방적인 이기는 게임은 피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몰아붙이면 안 됩니다. 상대방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이 돼서 달려들게 되는 법입니다. 10을 이야기하고 싶다면 8~9 정도에서 멈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후배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기회를 주십시오. 상대가 당신이 미처 몰랐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면 깔끔하게 인정해 주십시오. 면담이 끝났을 때 절대 일방적으로 이겼다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도 조금은 방어했다는, 뭔가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런 지적이 있은 후로도 선후배로서, 상사와 부하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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