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 Fornote May 20. 2023

인사 #5. 중간관리자가 꼭 가져야 할 6가지 자세

+@ 업무구조화

유능한 직원이 중간관리자가 되었을 때 왜 힘든지에 대해서 확인을 했으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꺼라 생각한다. 

cf) 인사 #4. 유능한 직원이 중간 관리자 되면 어려운 점

이제는 그 다름 알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다. (이 내용은 아웃스탠딩 '다니엘' 기고글을 참조해서 작성했습니다.)


1. (일할 수 있는 상황) 기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원일 때 일 잘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책임과 성취욕이 매우 강합니다. 그 사람들이 제일 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안 하는' 것 입니다. 

 (실제 필자도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으며, 주변에 중간에 담배 피면서 자리 30분 비우는 사람들을 아예 1도 이해를 못하는 주의였다....정말ㄹㅜ,,,,)


 근데 그냥 안한다가 아니라 상황을 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떄를 기다린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만약에 일하기 좋은 상황이 갖춰져 있다면 달리시는 건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중간관리자가 되었을 때 일을 인수인계 받고 중간과리자로서 팀원들을 파악하고 일을 맞춰 가는 시간이 어느정도 꼭 필요로 합니다. 이런 부분에 집중하다면 보면 기존 속도보다 분명 떨어집니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느리게 가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게 꼭 필요합니다. 


※ 상황이 좋지 않은데 너무 급하게 움직였다간 조직 내 갈등, 내가 너무힘들거나, 다른 팀 간의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2. (압박, 주변의 시선 등에서 벗어나) 멘탈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런 기다림을 가지다 보면 위에서 압박이 올 수도 있구요. 이 기다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자신이 생각한 '기다림'을 행하려면 위에 설득, 그리고 맞설 용기도 필요하죠.


 그런 힘과 용기를 가지기 위해서...멘탈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외적으로 동기부여가 된 모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위에서 보면 진급하니까 사람이 달라졌네?!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설득하면서 신뢰가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보시면서 뭔가 당연하다 개똥같은 소리야! 라고 하실 수 있는 분들도 있지만,,,,경험하시면 다릅니다.)


4. 팀원에게 감정을 토해내지 마세요.

 큰 골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게 맞지만 좀더 상세히 보면 크게 2가지입니다. 1) 팀원들에게 피드백할 때 감정적으로 느끼지 않게 해야 하는 점. 2)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최대한 피드백할 때 자신이 객관적으로 보고 이야기하는 걸로 느껴지게 해야 하며, 받은 팀원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성향에 맞춰 이야기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굉장히 불안한 상태에서 업무나 피드백을 팀원에게 전달하면 팀원들은 더 불안합니다. 이걸 해도 하는게 맞아? 부터 저렇게 불안할 거면 굳이 왜 하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죠,,,

 

 결국에는 말씀드린 2가지를 유지하면서 잘 지킨다면 팀원들은 최소한 나를 위해 일할 수 있게끔은 할 수 있습니다. 일은 항상 팀으로 운영이 되고 팀원들이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5. 팀원들을 업무적으로 믿지 마세요.

 이 부분은 방임v위임에 차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좋기도 하고 일을 잘하는 팀원이라고 해도 결국에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해관계가 달라 가야할 방향을 놓칠 수 있구요. 


 이런 말을 하면 근데 잘하는 관리자는 또는 대표는 '내가 없어도 알아서 돌아가~'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을 생각하면 업무적으로 모든 것을 맡긴다고 생각할 수 있고, 사람을 못 믿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면을 좀더 보면 중요사항은 보고하게끔 나를 업무 시스템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길게 진행하는 프로젝트일 경우 중간 체크는 계속 진행하고 있구요. (최소 1주에 1번 정도는 말이죠...) 그렇게 합의된 내용들은 잘 서로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필요한 기준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 절대x100 업무적으로 믿지 마세요.


6. (일은) 철저한 우선순위를 관리해 합니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제일 필요한 부분이 '업무 구조화'입니다!!

 '업무 구조화'란? 아래 3가지를 정리하는 능력을 이야기합니다.


 1) 목표 설정 (목표 방향, 기간, 평가 수치)
 2)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업무 정리 (일에 대한 진행 순서)
 3) 우선 순위(긴급함 + 중요도)

 이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기반으로 업무에 대한 중요도를 나누는 걸 이야기 하구요. 해당 부분은 직급이 올라갈 수록 규모가 커질 수록 중요도가 점점 더 올라갑니다.



(아이젠 하워 매트릭스 = 셔티스톡)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이 일하는 팀원들도 옆에서 보고 배우게 되면 아래와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1) 신입사원도 업무에 대한 우선순위를 고민할 수 있다.

2) 신입사원도 업무에 대한 시야를 높일 수 있다.

3) 장기적인 업무와 관련해서 관리할 수 있다.

4) 관리자 입장에서 업무 파악하기가 편하다.



작가의 이전글 인사 #4. 유능한 직원이 중간 관리자 되면 어려운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