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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정 Mar 29. 2024

밝음과 어둠

그림을 그리면서 깨달은 것




그림을 그리다보면
밝은 색만 있으면 쨍하니 심심하고
어두운 색만 있으면 괜시리 우울해진다.

밝은 색만 있어서도 안되고 어두운 색만 있어도 안된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적절한 조화가 그림의 맛을 살려준다.

인생에서도 어두움이 있어야
평범한 일상의 기쁨을 깨닫게 되고
밝은 나날이 계속되더라도 교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겪는 어둠의 때를 자책하며 매몰되지 말자.
밝음을 기다리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회복의 방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라 여기자.

어둠이 지나 한 줄기 빛이 보일 때
세상이 열 배, 백 배는 더 청명해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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