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언덕길

조용한 산책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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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 계단의 원근감을 그리는 게 좀 어려웠지만 산책했던 풍경을 그리고 나니 그곳이 더 기억이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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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언덕길을 산책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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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이 목적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옥수동을 산책해보고 싶어 옥수역을 지나 조그만 골목길로 무작정 걸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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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햇빛, 건물, 아파트, 도로표지판, 과속방지턱이 눈에 들어왔고 곳곳에 그릴 수 있는 소재들이 배치되어 있어 사진으로 이곳 풍경을 담아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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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을 옮길수록 조용함의 힐링을 줬던 옥수동 언덕길이 좋았다. 그림으로 느낌을 담아보니 이것 또한 나한테 좋은 그림 같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