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은 결국 승리한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 괴테의 파우스트 中 -
뭐든지 하루에 1시간만 투자하면, 성공할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블로그에서 하루 1시간씩 꾸준히 글을 써보자. 초반에는 질보다는 양이 중요하다. 조회수가 적어도, 독자의 반응이 없어도, 좋아요가 '0'이어도 일단 쓰는 것이 핵심이다. 꾸준히 쓰다 보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 하지만,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몇 주가 지나면, 바쁘다는 핑계로, 글감이 없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손에서 놓아버린다. 그만큼 글쓰기는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루 1시간씩 글을 쓰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는다. 상위 10%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정확한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글쓰기 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이다. 어떤 분야든 꾸준함은 거대한 차이를 만든다. 1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간이 점차 쌓여나가면, 결국 엄청난 격차가 되고 탁월함이 되는 것이다.
특정의 목표를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처음에는 정말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 방문자는 늘지 않았다. 좋아요도 없고, 댓들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 남자는 점차 회의감에 빠져 들었다. "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지? 시간 낭비 같다. "라는 자기 의심에 빠지게 되면서 글쓰기를 멈추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흐름으로 블로그를 그만둔다. 하지만 반대의 사례도 있다. B라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별다른 기대 없이 하루에 꾸준히 1시간씩 글을 써나갔다. A라는 남자처럼 그녀의 블로그도 전혀 반응이 없었다. 그래도 그녀는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기대 없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담히 써 내려갔고, 그 덕분에 흥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어느 순간 괄목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방문자가 점차 늘어가고, 긍정적인 댓글이 남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의 블로그는 점차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그녀는 A라는 남자와는 다르게,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었다.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영향력을 발휘하였고, 그것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하루 1시간의 힘을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작은 실천, 꾸준함과 인내심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비결이니 말이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하루 1시간씩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분명 6개월 후에는 확연한 변화와 성장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글쓰기는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난다. 처음에는 어렵고, 골치 아프고, 힘들고, 두서가 없는 엉망진창 글이 나오겠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진다.
또한 블로그 글쓰기를 지속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혜택도 따라온다. 가령 내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이 좋아지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며,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하여 의사결정 능력이 월등해지는 것이다. 나처럼 블로그로 일정 수익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책을 쓰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에도 탁월하다.
하루 1시간, 이 작은 실천이 가져올 변화는 예상보다 클 것이다.
듀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 중 40% 이상이 의식적 선택이 아니라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즉, 좋은 습관을 형성하면 자동적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MIT 신경과학 연구팀은 습관이 뇌의 기저핵에서 형성되며, 반복된 행동이 자동화될수록 뇌의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밝혔다. 결국 습관의 힘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하루 1시간 글쓰기는 지속적인 사고와 창작을 유도한다.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매일 조금씩 글을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또한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글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4~6시간 동안 글을 쓰고, 이후 달리기를 하면서 머리를 정리하는 루틴을 유지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은 매일 일정량의 글을 쓰는 습관이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즉,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 꾸준함 '이다. 블로그로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의 양이 쌓이면, 결국 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수년간 글을 써왔다. 나는 매일 꾸준하게 블로그에 콘텐츠를 발행했고, 그 결과 2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았었다.
글을 수십 개나 발행했지만, 반응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하루 1시간씩 글을 쓰다 보니, 결국 조회수가 늘어났다. 구독자 반응도 점차 쌓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면서, 폭발적으로 채널이 성장했다.
채널이 영향력이 생기자,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나의 저서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예민함이 나만의 무기가 되도록> 2권 모두 협력 제안을 받아서 출간할 수 있었다.
이 글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검증된 경험이다. 성공한 작가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꾸준함의 힘을 강조한다. 작가 스티븐 킹은 매일 최소 2,000자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전에 글을 쓰고, 오후에는 아내와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활동을 한다고 한다.
비문학 2천 자는 실제로 1시간이면 충분히 쓴다. 자료만 있다면 순식간에 쓸 수 있다. 퇴고하는 과정에서 시간의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2천 자는 그다지 많은 글자수가 아니다. 하루 1시간은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는 작은 도전이다. 그리고 하루 1시간만 투자하는 것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하루 1시간 글쓰기는 내가 직접 경험해 봤고, 자신 있게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2,000자만 매일 써보라. 만약 2천 자가 부담스러우면, 1,500자도 괜찮다. 일단 조금씩이라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 하루 1시간, 오로지 글쓰기에만 집중해 보자. 중요한 것은 ' 계속하는 것 '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즉 속된 말로 '오버'하지 말라는 뜻이다. 꾸준히 써 내려간 글은 결국 자산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여도, 언젠가는 반드시 보상받을 것이다.
하루 1시간씩 매일 써라. 꾸준함은 결국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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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