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프 톨스토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진정한 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시간과 땀, 인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자연의 법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요행을 바라거나, 공짜를 원한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원하는 것이다.
인간은 먼 미래에 얻을 수 있는 큰 보상보다, 당장 눈앞에 주어진 작은 이익을 훨씬 더 크게 느낀다. 그리고 당장 눈앞의 보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20년 뒤의 경제적 자유라는 거대한 목표보다, 당장 내일 터질 것 같은 급등주나 쉬운 방법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우리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런 본능이 우리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힌다는 점이다. 빠르게 부자가 되려는 조급함은 올바른 성장의 기회를 막는다.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면서 세월을 낭비한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땀 흘려 얻지 않은 부와 성취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 '독'이란 지독한 구두쇠가 되거나, 아니면 사치를 부리면서 돈의 노예로 사는 것이다.
실제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얻은 복권 당첨자들의 상당수가 몇 년 안에 파산하고 불행해진다. 돈의 노예가 되면, 인간은 불행한 인생을 살아간다. 현실적인 해결책은 단 하나뿐이다. '나 자신의 실력'이라는 가장 확실한 자산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수많은 경제학자와 심리학자들이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삶을 추적하고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시대를 초월하여 부와 자유를 거머쥔 사람들의 성공 방정식은 놀랍도록 일치했다. 그들은 모두 차근차근 노력하여 능력을 높이고, 돈을 저축하고, 시드머니를 투자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성취했다.
미국의 저명한 학자 토머스 J. 스탠리박사는 자신의 저서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20년에 걸쳐 미국의 진짜 부자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연구 결과, 실제 백만장자의 80% 이상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직업은 다양했다. 직장인, 사업가, 전문직, 자영업자로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성공 공식은 명확했다. 첫째,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다. 둘째, 그 결과로 얻은 높은 소득을 함부로 소비하지 않고 철저히 통제했다. 셋째, 남은 돈을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끈기 있게 투자했다. 이들에게 '한 방'은 없었다. 오직 전문가로서의 성장과 자본의 복리 효과를 묵묵히 믿고 실천한 정직한 시간만이 존재했을 뿐이다.
이러한 원리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는 20세기 최고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이다. 1970년대 프랑스 파리의 한 노천카페, 노년의 피카소가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한 여성이 그를 알아보고 다가와 종이 냅킨을 내밀며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피카소는 흔쾌히 펜을 들어 단 30초 만에 훌륭한 스케치를 완성했다. 그리고 그 냅킨을 건네며 말했다. "이 그림의 가격은 1만 달러(당시 가치로 한화 수천만 원)입니다." 여성은 깜짝 놀라며 따져 물었다. "아니, 그림을 그리는 데 겨우 30초밖에 걸리지 않았잖아요!" 그러자 피카소는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닙니다. 이 그림을 30초 만에 그릴 수 있게 되기까지, 저는 무려 40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 짧은 일화는 '공짜 따위는 없다'라는 진리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피카소의 30초 그림은 쉽게 얻는 실력이 아니었다. 40년이라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자신감이었다. 결국 우리가 나아가야 할 '부의 방향성'은 대체 불가능한 '압도적인 실력'을 보유하는 일이다.
성공 방정식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피카소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추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유한 생활이 따라온다. 그리고 그 자본을 현명하게 모아 투자하면, 마침내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내가 일해서 버는 노동 소득보다, 내가 투자한 자산이 스스로 굴러가며 벌어들이는 자본 소득이 더 커지는 지점이다. 피카소가 노년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할 때만 그림을 그리며 자유롭게 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의 기술과 자본의 교차점을 완벽하게 넘어섰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누군가 당신에게 쉽게 돈을 버는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탐욕에 대한 비용을 당신이 대신 내주기를 바라는 것일 뿐이다.
사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뻔해 보이는 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실하게 저축하고, 자산을 늘려나가며, 돈을 잃지 않는 안전한 투자를 지속해야 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방법이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부의 추월차선은 없다. 그건 환상에 불과하다. 명심하자. 우선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온전히 집중하고 최고가 돼라. 책을 읽고, 기술을 연마하며,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라.
그렇게 높아진 역량으로 돈을 벌고, 소비를 절제하여, 우량한 자산에 소중한 돈을 심어두어라. 시간이 지나 노동과 자본의 '교차점'에 도달하는 그 순간, 당신은 비로소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될 것이다. 언제 일할지, 누구와 일할지, 언제 쉴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진정한 자유'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이자 철학자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비어있는 주머니는 똑바로 서기 힘들다. 그러나 지식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최고의 이자를 지불한다."
지금 당신이 흘리는 땀방울과 묵묵히 버텨내는 시간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빠르게 성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 당신의 역량을 1% 높이는 일에 집중하라. 그 정직한 노력만이 당신을 흔들리지 않는 부와 자유의 세계로 인도할 유일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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