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퐁피두센터
도시전체를 조망하며, 움직이는 계단이 파리에 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700m 북측 4구에는 퐁피두센터와 광장이 있다.
퐁피두센터는 거대한 철골트러스로 되어있고, 모든 배관이 건물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 건축물은 파리시민들이 흉물스러울 수 있다 하여 건축을 반대한 바도 있는,
조르주 퐁피두대통령시절 문화정책에 의하여 1977년에 지어진 문화 복합공간이다.
건축은 렌죠 피아노, 구조는 리처드 로져스라는 건축가의 작품이라 전해진다.
루브르, 오르세와 더불어 퐁피두센터는 프랑스 3개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퐁피두센터인 이 건축물에 센터란 이름을 붙인 이유?
통상적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박물관, 미술관이라 이름이 붙여지는데 이와 달리 이 건축물 퐁피두에는 센터라는 말이 붙는다.
이곳은 미술작품에 한정하지 않고, 음악, 공연, 도서관등 모든 예술을 아우르고 있기에 센터라는 말을 붙였다고 한다.
입장료는 보고 싶은 전시관의 개소수에 따라 다르며,
퐁피두센터에 들어가면 아트샵과 북샵으로 나뉘는데 의자, 화병등 인테리어 용품도 볼 수 있다.
건물은 보면 계단과 모든 배관이 건물밖으로 돌출되어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되는데,
빨간색은 사람이 다니는 길을, 노란색은 전기, 파란색은 냉난방, 환기, 그리고 초록색은 배수관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리고 외벽에 특색 있는 원통형 유리로 둘러싼 형태의 계단+에스컬레이터를 볼 수 있다.
퐁피두센터에서 예술작품을 맘껏 구경하고,
빨간 계단(에스컬레이터)을 타고 오르면,
멀리 몽마르트르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함께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2025년부터 5년간 리모델링을 위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아쉽지만 2025년 10월에 63 빌딩에서 퐁피두센터 전시회가 있다고 하니,
그때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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