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통해서 깨달음을 만들어라.
“운세와 멘탈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멘탈이 강해야 운세가 좋다는 건가요?”
신장기능이 약한 30대 초반의 M 씨는 유달리 멘붕이라는 말을 잘 사용했다. 무슨 말을 하는 중에 습관적으로 멘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나는 여러 번 그 말을 듣다못해 운세와 멘탈의 관계를 알려주었다.
“멘탈이 붕괴되었다는 뜻의 멘붕은 운세가 파괴되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멘붕이 된 상태에서 그가 내게 한 질문이다.
멘탈은 무엇인가?
멘탈은 정신이나 마음을 뜻하며 정신력이나 심지(心志)를 의미한다. ‘멘붕(멘탈붕괴)’ 이나 ‘멘탈 갑(甲)’ 등의 말은 멘탈의 강도에 따른 상태를 뜻한다. 멘붕은 몸과 마음이 무너진 상태이다. 또 멘탈 갑은 어떤 상황이든 이겨내는 강인한 에너지의 상태를 나타낸다. 그런데 무심코 멘붕이라는 말을 반복하면 실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붕괴된다. 그 영향으로 운세가 꺾일 수 있다. 반복되는 말의 파워는 사실상 무척 강력하다. 입버릇이 현실에서 실현되는 일은 흔하지 않은가.
멘탈은 에너지의 용량 정도를 나타낸다. 그래서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운세 역시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멘붕을 자주 느낀다는 것은 나쁜 일이다. 운세가 형편없이 약화되어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혼(魂)은 어떤 파워가 있을까?
영어의 맨탈과 스피릿을 결합한 뜻이 혼이다. 우리의 몸은 잘 관리해도 노화를 극복하기 힘들지만 혼은 다르다. 혼은 잘 관리하면 노화가 없다.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93세에도 책을 집필했다. 그에게는 도도한 혼의 물결이 흘렀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혼이다. 혼은 꿈과 비전이며 신념화된 목적의식과 소명의식이다. 이것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정신을 달라지게 하는 것이 혼의 파워다.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위대한 정신이나 창조적인 의식, 간절히 꿈꾸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힘의 원천이 혼이다. 혼을 일깨운다는 것은 큰 뜻을 세우고 꿈을 꾸며 가치를 만들며 신념을 가진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혼의 힘을 느낄 때 운세의 대 변곡점을 만들 수 있다.
그 어떤 상황이나 조건을 극복하고 넘어서는 위대한 힘이 혼의 파워인 것이다.
“혼은 깨어있는 의식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멘붕을 극복하려면 필요한 것이 혼이라고 M 씨에게 한 말이다.
그는 유행어로서 멘붕을 사용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그의 멘탈은 약했다. 신장 기능이 약하면 두려움과 불안이 많이 느껴진다. 또한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쉽게 약해진다. 만성지병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인체는 유전공학적 기계와 같다. 전체적으로 두뇌와 내장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무슨 일이 생기면 불안감과 두려움이 많이 생기며 피하고 싶어 진다. 서양 의학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개념일 것이다. 그러나 한의학은 3천 년 전부터 오장육부의 기능과 심리적 상태를 연구했다. 심지어 감정까지도 오장육부의 기능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심장은 희열과 고뇌, 간장은 기쁨과 노여움, 비위는 즐거움과 근심, 폐는 흥분과 슬픔, 신장은 자신감과 두려움을 나타낸다. 과연 그럴까? 체질의학으로 확인해 보면 신기하게 해당 장부의 문제가 생기면 그런 감정을 지니고 있다. 수 천 년 동안 연구되어 온 데이터로 감정과 심리, 장부의 상태가 일치한다.
“제가 약한 것이 신장기능이 약한 것 때문이라고요? 이해가 안 됩니다.”
그는 처음엔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체의 5개 오장의 부품 중에서 한 개가 고장이면 문제는 심각한 것이다. 단순히 피로감이나 허리통증 등의 증세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무기력증도 느껴지고 불안과 초조증, 의심증 등도 많아진다. 심지어 조금 힘든 상황이 되면 멘붕이 잘 나타나는 것이다.
그는 설명을 열심히 듣고서야 어느 정도 이해를 했다. 그는 다시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해야 신장이 좋아지고 멘붕이 무너지지 않나요?”
“신장이 약하면 강화를 시켜서 회복시켜야 합니다. 관리 수준이 아니고 강화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체질치료를 해서 강화가 되고 밸런스가 맞으면 에너지강화가 되어 멘탈이 강해집니다. 또 멘탈이 강해지면 혼이 깨어나고 의식이 강력해집니다.”
그렇게 말하자 그는 곰곰이 생각한 후에 다시 말했다.
“멘탈보다 강력한 혼의 힘이 강하면 운세가 대번에 좋아지게 되나요?”
“당연합니다. 멘탈은 개인적인 정신력 혹은 심리적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동양적 개념의 혼은 개인의 힘을 넘어서 타인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발휘됩니다.”
그는 신장강화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측면과 체질치료는 많이 다르다. 신장강화는 체질을 개선하여 강력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했다. 다리가 붓고 무기력증이 심해서 용하다는 한의원에 갔을 때 그 진단이 나왔다. 신장이 약해서 한약을 오래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제 당시 신장이 약한 증세가 많이 나타났었다. 그 후 어머님은 한약을 꾸준히 몇 달 복용시켜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주셨다.
성인이 된 후에는 신장기능이 약한 것을 강화하려고 한약을 밥 먹듯이 많이 복용했다. 그 결과 나는 두려움을 거의 못 느꼈고 자신감이 강했다.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어 산속에서 홀로 8개월을 공부한 적이 있다. 또 홀로 야간산행을 20년간 다녔다. 신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전국 명산 33군데 이상을 야간산행으로 정상까지 오른다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졸저 <어디서 마음을 구하랴!!>에는 야간산행을 다니면서 느낀 경험담이다. 체질이 강하지 않은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나는 신장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나타나는 혼의 힘을 직접 느꼈다. 체질이 강하면 강할수록 혼 역시 깨어나며 강력해지는 것을 몸소 체험했던 것이다.
깨달음은 위대한 사람만 하는 것일까?
혼이 깨어나면 깨달음도 쉽게 얻을 수 있다. 깨달음이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깨달음의 종류는 많다. 대각견성에서 작은 깨달음까지 있다. 혼이 깨어나 있으면 누구나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 유레카 같은 큰 깨달음도 있지만 아하! 이렇구나 하는 작은 깨달음도 많다. 단지 지식과 깨달음의 차이는 감동과 실용성의 차이에 있다.
“아하!! 이렇구나. 하는 것이 감동이나 실용성이 없다면 그건 새로운 지식습득이다. 깨달음이라고 할 때는 자기 삶이 달라질 만한 큰 변화나 동기부여가 될 때이다.
혼이 깨어있는 사람은 그런 깨달음을 반드시 경험한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도 혼을 일깨우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운세를 강화하며 삶을 향상하는 새로운 생각이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멘탈을 자주 느낀 것이 신장기능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M 씨는 신장기능과 멘붕의 관계를 확실히 깨달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이유를 물었다.
“왜 그렇게 느끼셨는지 구체적인 증거나 결과치가 있나요?”
“신장 강화를 하는 체질치료를 한 이후로 멘붕을 거의 잘 느끼지 못했어요. 그전 같으면 멘붕을 느끼고 포기해야 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신을 보고 놀랬어요. 아 이거구나 하는 순간!! 깨달은 겁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습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며 운세를 강화하는 것은 모두 깨달음입니다. 사람은 무수한 깨달음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수행자나 성직자만 깨달음을 얻는 것은 아니지요.”
그는 신장강화를 한 이후로 표정이나 태도까지 완전히 변했다. 그를 보고 있노라니, 옛날 내가 신장기능이 약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단순히 신장이 조금 약한 것을 왜 그리 생각할까?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인간은 호르몬을 합성하는 대표적인 5개 부속인 오장이 있다. 또 소화기 부속의 6부가 있어 총 11개 주요 부품으로 구성된 유전공학적 기계이다.
5개 부품은 유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중 한 가지 장부라도 고장이 나면 몸과 마음은 심각한 가동력 저하가 나타난다. 신장은 자동차로 비유하면 엔진오일과 필터이다. 그것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자동차 엔진은 파괴가 된다. 엔진이 멈추거나 불이 붙는다. 인체도 마찬가지이다. 신장의 기능저하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다.
그 후 M 씨는 신장강화로 멘붕을 느끼지 않는 깨어 있는 혼을 지니게 되었다. 그 결과 작은 깨달음을 통해 그전과는 다른 성공 루틴으로 운세강화를 하고 있다.
혼이 깨어 있으면 그 힘은 막강하다. 인간 능력의 차이는 5배가 나고 혼은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능력의 차이보다 혼의 차이로 인해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혼을 일깨우고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혼의 힘이 강력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씩 깨달아가면서 옳은 방향과 가치를 찾아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운세가 판도가 달라진다. 자신의 꿈과 목표, 비전이 현실이 되도록 하는 판도를 만들 수 있다.
혼이 뚜렷한 사람은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있고 깨달음을 통해서 성장을 계속한다. 하지만 잦은 멘붕을 느끼거나 심신이 허약하면 혼은 잠들어 있다. 운세를 만들려면 반드시 혼은 깨어 있고 깨달음을 통해서 발전을 거듭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