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소화기와 부의 관계

12. 소화기능이 좋아 에너지축적이 강하면 부자가 된다.

by 백승헌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정말 잘 먹는 것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건강하게 부유해지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 음식’을 챙기고 건강보조제를 찾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내 몸이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아무리 고급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라 해도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소화기는 단순히 음식을 분해하는 기관이 아니다. 그것은 에너지 생산의 시작점이다. 활동력과 집중력, 감정과 재정 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한마디로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은 일을 잘 해내고 잘 벌며, 오래 일할 수 있다. 반대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피로와 무기력,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생산성과 수입이 동시에 떨어진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소화력 역시 체질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똑같은 음식을 먹고도 어떤 이는 힘이 나고 어떤 이는 쓰러질 만큼 속이 부대끼는 이유다.


소화기와 부의 관계는 필연적이다.


위장과 부의 관계

소화기관은 단순히 음식을 처리하는 기관이 아니다. 체질의학에서는 위장의 소화력과 흡수력, 그리고 그에 따르는 에너지 생산 능력이 각기 다르다. 또한 삶의 활동성과 경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위장이 강한 사람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소화해 에너지를 잘 활용하며 활동성과 집중력이 높다. 반대로 위장이 약하면 자주 체하고 피로가 쌓이며 일의 지속력이 떨어지고 경제활동에도 지장이 생긴다. 예를 들어 태음인은 위장과 간 기능이 튼튼하여 음식 소화는 잘 되지만 과식하기 쉽다. 장기적으로 비만과 대사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의료비 지출이 늘고 에너지 고갈로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 소양인은 위장이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식사 중에도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소화불량을 겪는다. 이는 곧 컨디션 저하와 수입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진다. 즉, 체질적으로 소화기관이 안정적인 사람일수록 일관된 생산성을 유지하고 부의 흐름도 안정적이다.


소화불량과 가난의 관계

체질에 따라 자주 소화불량을 겪는 이들은 반복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계획된 경제생활이 무너지기 쉽다. 체질적으로 장 기능이 약하거나 순환이 불량한 사람들은 체력 소모가 크다. 소화가 안되어 긴 시간 집중이 어렵다. 특히 소음인은 장 흡수력이 약해 음식을 잘 먹어도 영양 활용도가 낮아 쉽게 피로해진다. 체력 저하와 소화장애는 병원비, 보충제, 건강식품 등의 지출을 야기한다. 동시에 소득 활동의 중단이나 감소를 불러온다. 소양인 역시 급하고 예민한 기질 때문에 식사를 대충 넘기기 쉽다. 식사 도중 긴장을 풀지 못해 만성 위염, 소화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불편이 경제생활의 루틴을 흔든다는 점이다. 집중력 저하로 실수를 반복하거나, 장기 프로젝트에서 중도 이탈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처럼 만성 소화불량은 지갑 속의 돈을 서서히 빼앗아간다. 무리한 건강 보조제나 편의식 소비는 오히려 악순환을 키운다.


부자와 소화능력

부를 이루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체력과 정신력 외에도 꾸준한 식습관과 일정한 소화 리듬을 갖춘 경우가 많다. 체질적으로 위장 기능이 안정적인 사람은 음식을 잘 소화해 에너지를 충실히 확보한다. 이를 경제활동으로 전환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태양인처럼 간 기능이 강한 체질은 단기 집중력과 추진력이 높아 초기 수익 창출 능력이 탁월하다. 다만 이들은 위장이 약해 내부에서 쉽게 무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체질에 맞는 소화습관을 관리하는 것은 단순한 건강 관리가 아니다. 그것은 곧 돈이 새는 구멍을 막는 일이다. 더 나은 활동성과 결정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부자들은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체질에 맞는 자기 관리를 통해 돈이 잘 들어오고 빠지지 않는 몸을 유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자들은 과한 회식과 음주를 피하고 명상·호흡 중심의 루틴을 만든다.


상담 사례: “건강식이 병이 될 줄 몰랐어요”

30대 직장인 H 씨는 늘 건강에 신경을 써왔다.

아침마다 샐러드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 하루 2리터의 을 마셨다. 건강을 위해서는 간헐적 단식 등 건강 유튜브에서 소개된 방법을 충실히 실천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는 점점 피곤하고 배가 자주 더부룩했다. 잠도 잘 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됐다. 맥산체질 상담 결과, 그는 소음인체질로 위장이 약했다. 찬 음식과 생식에 특히 민감했다. 다이어트용 샐러드와 생과일 주스는 오히려 소화기 부담을 높였다. 몸을 냉하게 만들어 체력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이후 그는 식단을 따뜻한 죽과 익힌 채소, 연한 생강차로 바꾸었다. 점심은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저녁은 가볍게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 달이 지나자 체중은 3킬로가 빠졌다. 피로감도 줄고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업무 집중력도 상승하면서 승진까지 이뤄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건강식도 내 몸에 맞아야 진짜 건강해진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소화기는 부의 뿌리이며 체질에 맞는 식습관이 자산이 된다

많이 먹는다고 건강해지지 않는다. 건강식을 먹는다고 모두에게 이로운 것도 아니다. 소화기 건강은 부의 시작점이다. 먹은 것이 잘 소화되어야 에너지가 생기고, 에너지가 있어야 일하고 벌고 쓸 수 있다. 그리고 소화기의 강점과 약점은 체질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태음인은 적게 먹어야 병이 줄고, 소양인은 따뜻하게 먹어야 활력이 생긴다. 소음인은 위장이 아니라 장을 보강해야 한다. 태양인은 속을 다스려야 비로소 지속 가능해진다. 체질을 무시하고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몸에 무리를 주고 재정적으로도 손해를 보는 길이다. 부유한 사람은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이고, 자신의 소화기를 잘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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