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개별화교육계획
매 1년의 계획에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학업과
+사고력, 실행력, 의사소통능력, 협업
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아이의 목표
-4학년 수학과목에서 심화 문제해결까지 90%이상 스스로 한다.
-4학년 수준의 도서를 읽고 또래와 매너를 지키며 이야기 나눈다.
-가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설계를 하고 실행하고 수정한다.
이것을 위한 실천방법
수학과목 개념 문제집을 반복하여 기본을 다진다.
아이의 수학 실력을 잘 판단하고 시작해야할 문제이다.
엄마들 눈에는 자식이 어릴땐
그렇게 잘하는 것만 보인다.
이것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저것도 해낼것만 같은 기대감이 샘솟는다.
그래서 나도 아이에게 개념서를
후루룩 끝내버리고
아이가 원하지 않는 심화나 사고력을
들이밀기도 했다.
아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엄마의 기대만으로 어려운 문제를
들이미는 것이 얼마나 서로에게
괴로운 일인지 시행착오를 겪고
방향을 바꿨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자꾸 틀리는 이유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공부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이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서였다.
꼼꼼하지 못한 성격의 아이에게
매번 새로운 문제를 들이미는 것도
아이의 부족한 면을 계속해서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을 자초한 일이었다.
부정적인 감정 섞인 말과 표정이
아이의 마음을 부수는 것 같았다.
어쩌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와 나를 보며
남편은 '아이를 제대로 봐보자.'라며
'얘는 확실히 영재가 아니야.
어려운 문제를 쉽게 생각해서 풀 수 있지 못해.
만약 수학 머리가 뛰어난 아이라면
어려운 문제를
계속 경험하게 하는게 맞지만
우리 아이는 기본을 확실히 해야만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할 수 있어.'
남편과 긴 대화를 마치고
이제 최상위 수학이나 사고력은 넣어두고
디딤돌이나 쎈 같은 기본 개념문제집을
같은 문제로 3번씩 반복해보기로 하였다.
(문제집에 답을 적지 않고 노트에 풀이와 답을 적는 방식으로)
첫번째 풀 때에는 솔직한 마음으로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다.
'기본개념서인데도 이정도 틀리는거야?
이건 완전 실수잖아?'
두번째 풀 때에는 칭찬할 거리가 보였다.
저번에 틀렸던 문제를 이번에는 꽤 많이 맞았네.
세번째 풀 때에는 아이도 만족해했다.
'엄마, 학교 수학시간에
친구들이 어렵다고 한거 내가 풀었어.
좀 재밌었어어요.'
같은 문제집을 반복하며 풀며
실수가 줄었고, 속도가 빨라졌고
아이의 자신감이 늘었다.
내 아이 수학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방법
1. 한 학기씩만 더 먼저 개념서를 3번 반복한다.
2. 개념서 3번이 끝나면 수준에 맞는 심화서를 경험한다.
심화서에서 어려움을 보이면 어떤 개념이
문제인지 분석하고 다시 복습한다.
다음 목표는
-4학년 수준의 도서를 읽고 또래와 매너를 지키며 이야기 나눈다.
내가 생각한 이것의 교육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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