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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레인 Oct 11. 2023

미국 대중교통 카드 & 앱

미국 여행 동안 주로 대중교통(지하철과 버스)을 이용했는데, 각 지역마다 사용하는 앱이 따로 있어 꽤 편했다.



샌프란시스코

무니 모바일은 케이블 전차($8)와 버스($5)를 탈 수 있는 이용권으로, 4시간에서 48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전차 요금이 포함된 원 데이 패스(1인당 약 17000원)를 구입했다.






뉴욕

뉴욕은 '메트로 카드'라는 교통카드가 있지만 재질이 종이인 데다 곧 사용이 종료된다고 해 기념으로라도 한 장 살까 했었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남편이 급하게 현대카드를 발급받아 애플 페이를 활성화시킨 덕에 '옴니'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OMNY(One Metro New York)는 뉴욕의 지하철과 버스를 탈 수 있는 모바일 교통 시스템인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회 사용 후엔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1회 운임료는 $2.75로 약 3700원이고, 2시간 이내 환승할 수 있으며 거리에 따른 부가 요금이 없다.  



남편은 모바일로, 나는 실물 카드를 사용했는데 5번을 무료로 이용했다.  심지어 코니아일랜드까지 다녀왔으니 혜택을 많이 누린 셈이다.  우리나라는 삼성페이가 대세지만 미국은 애플 페이를 사용하고 있어 현금보다 카드를 많이 썼다.  카드를 긁거나 삽입할 필요 없이 접촉만으로도 결제가 진행돼 신기했다.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에서도 일일 이용권을 1인당 $8(약 16500원)에 구입했는데 길이 너~무 막혀 버스만 겨우 두 번 탔었다.



해외여행에서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편해진 세상이다.  로밍은 비싸니 유심카드와 보조 배터리가 필수다.  분실이라도 하면 그야말로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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