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의 주관적 기준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평가하고 권유한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때로는 주변과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나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일들이 상대방 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이 있다.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나의 기준일뿐 모두가 같은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다른 이 에게는 전혀 생소한 것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상대방이 당연시하는 것이 나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상식이라는 말로 표준을 정하고자 한다.
공동체 구성원이 당연히 알고 지켜야 하는 법규도 그와 같다. 관습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관점에서 만 바라보지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는 인색하다.
그 상식이 지켜지지 않을 때 우리는 서로 비판하고 상대를 피하게 된다. 나와 다름이 아닌 이상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모두 같은 범주에 있다. 내가 정한 잣대가 상식이 되는 경우다. 나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한계를 잊은 채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자신을 다그친다.
상식은 서로 통용된 합의일 경우 상식이 될 수 있다. 상식조차도 상식이라는 말이 붙으면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