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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주식투자란

나를 즐겁게 하는 주식 투자

by 투자하는 아재

누군가가 나에게 성공적인 주식 투자에 대해 묻는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성장성을 가진 기업에 장기 투자하라"라고 답할 것이다. 가장 핵심은 성장성을 가진 기업을 정하고 긴 시간을 들여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 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연 16.8% 정도의 주가 성장을 기록했다 거기다가 받은 배당을 다시 재투자했다면 복리의 마법으로 연평균 수익률은 20%를 넘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 리먼사태, IMF 등등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폭락장에 저가매수를 했다면..... 세계적인 투자 대가인 워런 버핏과 비슷하거나 (연 24%) 그이 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한데 왜 세상엔 부자들이 적을까? 내가 생각하는 부자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의 가장 큰 차이는 시간이다

돈만 투자하는 것이 아닌 시간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주식시장의 수많은 변동성에도 굳건한 멘탈은 기본이고 돈덩이(스노볼)가 커지기 전에 더 좋은 자동차, 더 좋은 가전제품, 더 좋은 옷, 더 좋은..... 이러한 도움이 않되는 소비를 억제하여 돈이 커질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저명한 투자자들의 계좌에는 몇십 년 이상 보유한 기업이 즐비한 것을 명심하자

가끔 뉴스에 나오는 저명 투자자 OO기업 매도 소식은 질적으로 다르다

그들은 포트폴리오 구성 측면에서 또는 더 좋은 투자처나 종목들을 발굴하여 비중을 조절, 즉 리벨런싱을 하는 것이다 다 파는 것이 아니다

장기 투자자는 주식을 안 파는 투자자를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더 좋은 기업이 보이면 기존의 보유 종목의 비율을 줄이고 더 좋아 보이는 기업을 서서히 분할 매수한다

그들은 더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함을 잊지 말자

투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얘기 일수 있다 그러나 나 조차도 수시로 나를 "담글 질"하기 위함이니 이해 부탁드린다

내가 주식 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에게 깨우침을 주기 때문이다 조급해하지 말아라 복리와 시간은 바늘과 실이다 쌀 때 줍줍해라 확신을 가지지 말아라, 조급함을 버려라 거만 떨지 말아라 잃지 않는 성공의 습관을 들여라 눈앞의 이익만 보지 말아라 기업도 결국 사람이다 배당을 무시하지 말아라 주식은 인생이다...

주식시장이 격투기 판이라면 나는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다 내가 이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장 프로들과 싸우기보다는 지지 않는 경기, 잃지 않는 투자를 하여 긴 시간 동안 주식판에서 은퇴하지 않고 살아남아 실력과 경험을 쌓는 게 최선일 듯싶다


투자 결코 쉽지 않기에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그래서 나를 자극하여 활기차고 즐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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