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 트리거가 될 4개의 핵심산업
첫 번째, 반도체 칩은 과거 CPU를 위주의 연산 시스템에서 벗어나 AI에서 더 높은 연산력을 보여주는 GPU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CPU로 대표되는 인텔의 몰락과 GPU의 Nvidia (반도체 시가총액 1위) 의 시가총액을 보면 그 위치와 위상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에 맞춰 현재 반도체 칩들은 좀 더 높은 트랜지스터 집적도와 전력의 효율성을 목표로 발전하고 있다
나는 사람에 빗대어 4차 산업의 "육체"라고 표현하고 싶다
만약 자율주행 시 차량과 차량, 차량과 통제장비의 신속한 통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음에 자율주행은 그저 "꿈"일 뿐일 것이다 또한 도심 항공 모빌 리티(UAM, 드론), 메타버스, 로봇, 우주항공 등의 4차 산업의 모든 Devices(기계, 장치)들은 서로 수많은 통신속에 정보를 주고받아 상호작용해야 제기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통신을 "4차 산업의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2의 10승은 1024이다 1024개의 연산을 하려면 일반 컴퓨팅으로는 1024개의 연산 프로세스가 필요한 반면 양자컴퓨팅은 두 개를 동시에 연산하니 10번 만에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이므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양자 컴퓨팅 기술은 자율주행에 있어 각종 도로 변수, 사고의 예방 및 복잡한 도로 상황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통제 가능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신약개발 시 임상을 거치지 않고 결과를 미리 도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일반적인 컴퓨터의 컴퓨팅보다 더욱 고차원적인 컴퓨팅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IONQ에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제조를 위한 투자를 통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RGTI=Regetti(초전도), IONQ=이온트랩)
나는 양자컴퓨팅을 "두뇌, 멘탈"이라 표현하고 싶다
네 번째, 보안이다 위의 세 가지 기술이 현실화되면 지금 보다의 몇 배 아니 몇십 배의 강력한 제도와 보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통신을 해킹당한다면 세계는 큰 재앙이 올 것이 당연해 보인다 또한 암호화폐의 보안도 뚫을 수 있다는 양자 컴퓨팅에 대해 현재로는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가 전혀 없다 이러한 면에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점하면 세계 어떠한 국가의 기밀도 기업의 기술도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보안 관련 선도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도와 관련법은 제정되고 국가적 협약 또한 준비되겠지만 4차 산업을 맞이하여 제도적 준비와 국가적 협약, 보안 대책이 미흡하다면 미래의 4차 산업의 모습은 결코 밝지 않아 보인다
나는 보안을 "갑옷"이라 표현하고 싶다
한국은 세 번째 트리거인 양자컴퓨팅에 있어 경쟁력이 부족해 보인다 과거의 영광(최초의 PC 보급)을 찾기 위해 IBM이 초전도체를 이용한 양자기술을 개발중에 있으며 RGTI는 그분야의 선도기업이다 또한, 구글은 최근 초전도 양자기술과 대비되는 "이온 트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ONQ에 지분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은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양자기술을 개발하였지만 현재로는 선단 기술과는 격차가 매우 커서 상용화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