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오늘은 면사무소에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한다.
면사무소에 가니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무실) 관장님, 실장님이 오셔서 계셨다. 한 십 년이나 지났으니 너무 반가웠다. 모두가 아는 얼굴들이 많다. 거기에 모인 사람이 백 오십 명이나 된다고 했다. 불조심 교육, 안전 교육, 심정지 교육. 소방서에서 오셔서 교육을 했다.
듣는 순간만 알지 조금 지나면 잊어버린다. 그러나 머릿속에 넣어두어야겠지요.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밥값을 하기 위해 밭으로 갔다. 풀도 뽑고 고추밭에 줄도 묶고 했다.
작은 아빠는 경운기를 정리해서 제자리에 놓아두셨다.
고모가 바빠서 수영을 늦게 갔다.
아들이 오기 전에 내가 먼저 나갔다. 준비해 놓은 고추랑 호박을 (아들이) 찾아갔다. 그래도 집이 가까워지면 다 왔다고 전화를 해주니 더 반갑다. 막내는 꿈에 아빠를 보았다고 한다. 고모는 기도를 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냥 가셨다.